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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스컴2025] 엔씨 아메리카, 다양한 장르의 7종 글로벌 출격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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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 엔씨 아메리카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B2B로 참가해 게임업계 관계자와 미디어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과 비전을 공유했다.
 
독일 현지 시각으로 21일 진행된 신작 영상 상영회에서는 엔씨 아메리카가 글로벌에 선보일 주요 타이틀 7종을 소개하고 트레일러 및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 아메리카의 진정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소개하는 7종의 신작은 엔씨의 비전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타이틀"이라고 전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면서 엔씨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며, 지난 30여 년 간 엔씨가 개발사, 그리고 퍼블리셔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엔씨 아메리카의 글로벌 신작 영상 상영회에서 소개된 타이틀 7종이다.
 
■ 신더시티 (프로젝트 LLL)
 
- 개발사 : 엔씨 산하 빅파이어 게임즈
- 장르 : MMO 전술 슈팅
- 출시일 : 2026년
- 플랫폼 : PC, 콘솔
 
 
'신더시티'는 2023년 지스타에서 ‘Project LLL’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엔씨 산하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전술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최첨단 기술로 재편된 세계를 탐험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울의 랜드마크와 하이테크 전장에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10세기 비잔틴 제국과 23세기 미래 세계가 충돌한 디스토피아적 남한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실종된 딸을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혼자 또는 분대와 함께 가혹한 전투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사실적인 군사 무기 디자인과 미래적 기능이 결합된 무기 시스템을 통해 MMO 전술 슈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며, 메카를 탈취해 조종하거나 헬리콥터와 차량을 운전 및 전투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또 슬라이딩, 엄폐, 점프 사격 등 역동적인 전투 액션까지 담아냈다. 위장 슈트와 투명화 기능을 활용한 잠입 플레이도 눈여겨 볼만한 요소다.
 
신더시티의 맵은 한국의 도시와 랜드마크를 기반으로 실제 현장 조사와 3D 매핑 포토 스캔을 통해 구현하면서 현실감을 극대화 했다. 아울러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약 30km에 달하는 오픈 월드 단일 환경을 구축해 끊김없는 이동과 로딩 없는 연결 지형을 선보인다.

■ 타임 테이커즈
 
- 개발사 : 미스틸 게임즈
- 장르 : 팀 기반 PvP 서바이벌 슈터
- 출시일 : 2026년
- 플랫폼 : PC (스팀, 퍼플)/ PS5/ XBOX X/S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 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팀 기반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의 핵심 규칙은 ‘시간’이 자원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3인으로 구성된 팀을 꾸리고, 서로 다른 시대에서 온 다양한 캐릭터 ‘타임 트래블러’ 중 하나를 선택해 생존 경쟁에 나선다. 전장에서는 오직 한 팀만이 최종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어는 ‘타임 에너지’를 수집해 기술을 강화하고 전투 성능을 높이는 앱을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타임 에너지는 단순한 강화 수단을 넘어 개인과 팀의 생존 자체를 좌우하는 라이프 라인이 된다. 매 순간의 소비와 절약이 전략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각 캐릭터는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기와 앱 조합에 따라 다양한 빌드를 만들 수 있다. 같은 캐릭터라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매번 색다른 전술적 접근과 플레이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Time Takers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고품질 그래픽, 모션 캡처, 페이셜 모핑, 그리고 빠른 속도의 게임플레이를 지원한다.
 
■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 개발사 : 애니메이션 액션 RPG
- 장르 : 수집형 액션 MMORPG
- 출시일 :2026년 (2025년 4분기 사전 예약 돌입)
- 플랫폼 : PC (스팀, 퍼플)/ 모바일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브레이커 팀을 꾸려 대륙을 탐험하게 된다. 3명의 브레이커가 펼치는 다이내믹한 액션과 팀워크를 통해, 마치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 같은 액션을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

원소 조합을 통해 폭발적으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과 전투의 리듬을 살리는 QTE, 적의 움직임에 즉각 반응해야 하는 몰입감 있는 조작, 그리고 원소 조합에 따라 다르게 발동하는 스킬이 본 작품만의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일부 보스는 부위 파괴를 통해 추가 보상 제공하며, 부위 파괴를 위해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협력을 통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궁극기도 마련돼 있다.
 
브레이커스의 스토리와 더불어, 3인 멀티플레이 보스 레이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파트너와의 협동과 전략이 어우러져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진다.
 
■ 블레이드&소울 히어로즈 (국내 서비스명 '호연')
 
- 개발사 : 엔씨
- 장르 : 수집형 액션 MMORPG
- 출시일 : 2025년 9월 24일 (글로벌 185개 국)
- 플랫폼 : PC (스팀, 퍼플)/ 스팀 덱/ 모바일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바탕으로 한 수집형 액션 MMORPG '블레이드&소울 히어로즈'는 실시간 전투와 전략적 팀 빌딩, 캐릭터 수집 요소를 결합했다.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히어로즈는 엔씨를 대표하는 IP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원작의 사건 3년 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유솔이 가문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게임 플레이는 회피, 패링, 타이밍 공격을 기반으로 한 액션 전투와, 파티원의 고유 전투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턴제 전투가 혼합된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탐험 과정에서 새로운 영웅들을 수집하고, 적의 약점에 맞춰 전략적으로 교체하며 팀을 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수집 가능한 캐릭터는 40종 이상으로, 젊은 영웅부터 괴수, 야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
 
■ 아이온2
 
- 개발사 : 엔씨
- 장르 : MMORPG
- 출시일 : 한국 및 대만, 2025년 4분기/ 북미 및 유럽, 2026년
- 플랫폼 : PC/ 모바일
 
 
'아이온2'는 2008년 출시되어 공중 전투와 진영 기반 PvP로 MMO 장르에 혁신을 가져온 원작의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전작보다 36배 넓어진 스케일과 언리얼 엔진5의 비주얼, 논타겟 및 후방 타격 판정 등 현대적인 액션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늘을 나는 전투가 한층 자유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돌아와, 육지와 바다, 하늘을 넘나드는 새로운 탐험과 전투를 가능하게 한다. 아이온2는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MMO 장르의 대표적인 IP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게임은 ‘가챠’나 랜덤 박스 중심의 구조가 아닌, 플레이어의 성취에 기반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PC 중심으로 개발된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글래디에이터, 템플러, 어쌔신을 포함한 8개 클래스가 출시 시점부터 제공된다. 원작에서 사랑받은 두 진영인 엘리오스와 어스모디안 역시 돌아오며, 어스모디안은 보다 세련된 비주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스토리는 타워 오브 아이온이 붕괴하고 데바들이 힘을 잃은 이후의 세계, 원작으로부터 200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PvE 콘텐츠로는 솔로 던전, 4인 및 8인 던전, 동적으로 발생하는 필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PvP와 진영 간 전투(RvR), 매치메이킹 시스템, 특수 차원 침공 이벤트도 지원한다.
 
원작의 감성을 담기 위해 수호성, 검성, 궁성, 마도성, 치유성, 정령성, 살성, 호법성 등 초기 클래스 7종을 선보이며, 200개 이상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외형과 개성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
 
- 개발사 : 버추얼 알케미, 아이언워드
- 장르 : 오픈월드 전략 RPG
- 출시일 : 미정
- 플랫폼 : PC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는 어둠의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전략 RPG로, 플레이어는 기사단의 대원장이 되어 유럽을 침공한 악마 세력에 맞선다. 광활하게 시뮬레이션된 세계를 탐험하고, 기사단원을 모집하며, 캠프를 성장시키고, 악마와 인간의 적을 상대로 실시간 전투를 펼치게 된다.
 
전투는 슬로우 모션이 가미된 전술 전투로, 캐릭터 간의 시너지와 능력 활용, 전열 배치가 승패를 좌우한다. 전투의 결과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한 번의 공격으로도 기사단원이 영구적으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다양한 전장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깊이 있는 능력치 기반 파티 플레이를 요구한다.

플레이어는 최대 20명의 기사단원을 관리하며, 황폐해진 땅에서 부족한 자원을 운영해야 한다. 캠프는 모집, 치료, 수리, 훈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각 기사단원은 저마다의 배경과 강점, 약점을 지닌다. 기사단원 간의 시너지는 전투와 캠프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건물 업그레이드는 실험적이고 전략적인 캠페인 진행을 가능케 한다.

성장은 능력치와 스킬 트리를 기반으로 하며, 고정된 클래스 개념 없이 무기와 능력 조합으로 자유로운 멀티 롤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능동, 수동, 반능동 스킬을 혼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으며, 장비 역시 전략에 맞춰 선택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 길드 워2: 비전 오브 이터니티
 
- 개발사 : 엔씨
- 장르 : MMORPG
- 출시일 : 2025년 10월 28일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베타 테스트)
- 플랫폼 : PC
 
 
'길드 워2'의 신규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에서는 수상한 소문에 따라 주인공 웨이파인더와 동료들이 마법의 섬 카스토라를 향하게 된다. 정글과 폐허 속에서 교활한 적들과 경쟁하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스키머 탈것을 활용해 지형을 우아하게 가로지른다.

출시 시점에는 두 개의 아름다운 신규 맵이 추가되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두 개의 맵이 더 공개된다. 플레이어는 열대 분위기의 신규 주택 맵에서 자신만의 휴양지를 꾸밀 수 있고, 새로운 전설 무기를 제작하며, 패션 템플릿으로 손쉽게 외형을 바꿀 수 있다. 또한 1년 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보상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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