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2026년 선보일 핵심 차기작 2종을 게임스컴 2025 ONL (Opning Night Live)에서 소개했다.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인 ONL에서 모습을 드러낸 엔씨소프트의 신작 2종은 바로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다. 엔씨소프트는 두 작품을 통해 슈터 장르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ONL에서 신더시티는 MMO 슈팅 게임 장르라고 언급하면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디스토피아가 된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사 중심의 슈터 액션과 방대한 심리스 오픈월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ONL을 통해 공개된 신규 티저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특정 인물을 구하고자 하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키면서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전투 씬 또한 확인 가능한데, 플레이어는 다른 캐릭터와 협력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면과 다양한 탈것을 활용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티저에서 공개된 탈것으로는 모터사이클과 무장 차량, 헬기 등이 있으며, 거대 메카닉을 상대로 공중과 지상에서 합동해 공략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미스틸 게임즈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타임 테이커즈'의 게임 플레이 장면이 최초로 공개됐다. 타임 테이커즈는 팀 기반 경쟁 서바이벌 슈터 장르로, 점수가 아닌 '시간'이 궁극적인 보상이 되는 독특한 룰셋을 가진 작품이다.
처음으로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중세의 중갑기사와 외계인, 우주인이 된 침팬지, K팝 스타를 연상시키는 아이돌, 일본도를 휘두르는 사무라이, 공학의 힘을 빌린 마녀 등 시공간을 뛰어넘은 각기각색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은 3인의 팀을 이뤄서 다른 팀과 생존 경쟁을 펼치며, 시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전개된다.


특히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캐릭터로 미루어 봤을 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는 등 높은 자유도의 꾸미기 요소를 갖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전장 역시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콘셉트로 디자인 됐으며 속도감 있는 전투와 자유로운 액션도 경험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 테이커즈는 곧 스팀에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슈터 장르 2종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