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 개발팀 'ABC'의 액션 플랫포머 '단'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2025에서 루키 부문에 선정되며 첫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단'은 청강대학교 게임학과 3학년 졸업 작품으로 '팀 ABC'가 개발한 2D 사이드뷰 플랫포머 장르 게임이다. 갓을 쓴 족제비 '단'이 기억을 잃은 채 자신을 이끄는 푸른 형체를 쫓아 신비한 공간을 헤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무당', '도깨비' 등 한국적인 색채를 담았다.

이단 점프와 대시, 비행 등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액션과 '진혼술'이라 불리는 특수한 능력으로 맵을 상하좌우 폭 넓게 사용하며 각종 함정, 공격해 오는 적들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푸른 색채의 조명과 도깨비불 소재를 활용한 감각적인 모델링 표현, 배경 디자인과 시종일관 스피디한 액션이 특징이다.
'단'의 공개 시연 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BIC 2025를 통해 조작감, 분위기 등에 다양한 의견을 받아 방향성을 검토하고, 개발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팀 'ABC'의 '단'은 BIC 2025 전시장 어드벤처 스피릿 'V-130'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