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아이온2'의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이 8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김남준 개발PD가 직접 유저의 댓글에 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아이온2의 게임 콘텐츠를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소개하는 '아이온투나잇(AION2NIGHT)'의 두 번째 생방송을 8월 8일 오후 8시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으며, 첫 방송 이후 유저의 피드백을 김남준 개발PD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저의 댓글 대다수는 아이온2의 그래픽과 관련된 반응이었다. 첫 번째 아이온투나잇 방송과 더불어 트레일러 및 인게임 컷씬 영상에서는 아이온2의 고퀄리티 그래픽을 확인 가능한 만큼 유저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일부 게이머는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퀄리티의 그래픽을 게임 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남준 개발PD는 "현존하는 MMORPG 중 최고의 그래픽을 담아내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으며, "아이온2 개발팀은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에 트레일러를 별도로 제작할 시간도 없는 상황", "인게임에서 직접 촬영해 영상으로 보여드린 것"이라고 유저의 우려에 답했다.

두 번째 아이온투나잇 방송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실시간으로 직접 시연할 것임을 예고하면서 "캐릭터는 커스터마이징 화면에서보다 게임 내에서 조명 효과를 받았을 때 더욱 돋보인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8일 생방송에서는 아이온2의 인게임 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온2의 방대한 콘텐츠는 정식 론칭 전까지 아이온투나잇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는 점, 그리고 시공을 넘나들며 플레이하는 재미를 계승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남준 개발PD는 "유저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준비하고 있으며, 두 번째 아이온투나잇에서 아이온2의 진짜 모습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는 만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8월 8일 진행되는 아이온투나잇 방송에서는 아이온2의 주요 던전 중 하나인 '불의 신전' 플레이 시연과 더불어 커스터마이징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