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e스포츠 구단 '티원(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주장이자 파트 오너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오프라인 로드쇼 'T1 홈그라운드' 현장에서 시즌 중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페이커는 2013년 데뷔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팀을 옮긴 적 없는 대표적인 T1의 원클럽맨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최근에 진행한 2번의 월즈(롤드컵)에서 모두 우승컵을 드는 꾸준한 활약상을 통해 이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넘어 e스포츠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선수다.
실제로 페이커를 우상이자 목표로 삼아 성장하고 데뷔한 선수들이 속속 리그에 등장하고 활약하고 있지만 페이커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 자리를 사수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페이커는 은퇴하기 전까지 T1의 종신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페이커는 재계약 당일에도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레전드 그룹 5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LCK 통산 최초 3,500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여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