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홈에서는 그야말로 무적!" 티원, 농심 꺾고 LCK 2025 레전드 그룹 전승 이어가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다목적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인기 e스포츠 구단 '티원(T1)'이 다른 팀을 초청하는 오프라인 로드쇼 '2025 T1 홈그라운드'의 마지막 일정으로 '농심 레드포스(NS)'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어웨이팀인 NS는 2025시즌을 시작하며 영입한 베테랑 선수 2명으로 탑과 바텀을 보강하며 중위권 팀 중에서는 가장 깔끔한 운영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예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으로 이를 뒷받침하여 상위조인 '레전드 그룹'에 입성하는 등 최근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상대인 홈팀 T1은 최근까지 부동의 1황으로 평가받고 있었던 젠지 이스포츠를 격파하며 기세를 올리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파워 랭킹과 같은 외부 평가도 2위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고 홈경기의 어드밴티지가 어느정도 있는 만큼 T1에게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 1세트
 
 
초반 라인스왑 단계에서 도란(최현준)이 걸쳐둔 라인을 풀기 위해 선을 넘은 지우(정지우)의 시비르가 탈진을 동원한 그웬의 가위질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는 대형사고가 발생했고, 킹겐(황성훈)의 럼블 또한 T1의 바텀 듀오에게 압박당하다가 6레벨을 찍은 자르반이 다이브킬을 성공하면서 NS가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충 교전에서 양측 탑이 교환되는 구도가 나왔지만 여전히 T1측이 골드를 리드하고 있었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파운딩하는 상황에는 변함이 없었다. NS가 성장을 포기하고 정글러를 호출하여 땅굴을 파거나 로머를 불러서 갱킹을 해도 T1이 잠깐 주춤할 뿐 더 크게 되갚아주고 있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에 띄게 강해지는 그웬에게 쫓기는 것은 NS였다.
 
그나마 25분이 되자마자 NS가 내셔 남작을 빠르게 사냥하는데 성공하면서 어느정도 정비할 시간을 벌고 골드 격차도 따라갈 수 있었지만 바론 버프가 묻은 미니언 웨이브를 밀어 넣을 수 없다는 조급함 때문에 섣부른 이니시를 걸었고 이를 T1이 기가 막히게 받아치면서 대승, 페이커의 통산 3,500킬 달성과 함께 1세트 승리를 가져간다.
 
 
 
■ 2세트
 
2세트에서도 도란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별 사고 없이 6레벨을 찍자마자 암베사의 공개처형으로 대치 중이던 지우를 솔로킬 내버리고 피해망상과 커튼콜 지원을 받아 한번 더 잡아내면서 NS의 조합에서 유지력을 담당해야 할 세나가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사이드를 도는 T1의 인원들을 기드온(김민성)의 비에고가 습격하고 칼릭스(선현빈)의 갈리오가 그 위를 덮는 세트 플레이를 연거푸 성공시키면서 NS가 상대의 스노우볼을 어느정도 늦추긴 했지만, 캐리를 담당할 비에고가 구마유시(이민형)의 진에게 현상금을 내주며 잡혀버리면서 분위기가 차갑게 식어버렸고 T1이 무력행사와 아타칸은 물론 드래곤 스택까지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T1의 녹턴-오리아나 조합을 의식하여 단단하게 앞라인을 구성했지만 팀 전체가 망가져버리면서 대놓고 공을 붙이고 불을 끄는 플레이를 구사해도 이에 대처할 만한 힘은 남아있지 않았고 바론 버프를 두른 T1이 NS의 본진에 무혈입성하며 3라운드 첫주차를 전승으로 끝마쳤다,
 
 

신호현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