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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나 '신월동행',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극비 스케치 파일 공개... 슈퍼 미소녀 '센슈'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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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나의 초자연 미스터리 RPG '신월동행'이 8월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팀 '신월'의 멤버이자 주역 중 하나, 팀장 대리 '센슈'의 스케치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센슈'는 주인공 '팀장'가 딱 붙어 다니는 캐릭터 중 하나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접하게 되는 시점에서 '오렌지 블레이드' 팀의 '팀장 대리'를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과거가 베일에 가려진 소녀로, 센슈의 자료는 관리국 내에서도 부장급 이상 권한만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죠. 오렌지 블레이드 팀에게 구조된 이후 오렌지 블레이드의 일원이 되어 활동하게 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부팀장의 위치를 갖게 됐습니다.
 
한자로는 '천추(千秋)', 일본어 발음으로는 '치아키' 또는 '센슈'로 사용될 수 있으나 국내 로컬라이징 과정에서 개발팀의 기획 의도에 따라 최종적으로 '센슈'라는 이름으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센슈'는 '합금 캐리어'를 들고 다니고, '측량 안경'을 갖고 있습니다. 또, 본인의 특징이자 오렌지 블레이드의 특징이기도 한 오렌지색 자켓을 걸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극비 스케치 파일'에 따르면 초기 제작 과정에서는 '센슈'는 팀장이 기억을 잃기 전, 팀장의 조수로서 훈련과 지도를 받는 입장이었으나 스토리가 시작되며 팀장이 현실 유실로 기억을 잃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뒤바끼게 되어 팀장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입장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센슈'는 게임 도우미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역할이 되길 바랐다고 하며, 실제로 '센슈'는 특유의 성격으로 익살스럽고 잘 토라지는 활발한 단발머리 소녀로써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됩니다.
 
공개된 컨셉 아트 상의 '센슈'는 검은 자켓을 입고 있는데 이러한 검은 자켓을 걸친 '센슈'는 실제 게임 상에서 과거의 '센슈'가 묘사될 때 짧게나마 등장합니다. 이때의 '센슈'는 플레이어가 초반에 마주하게 되는 친절하고 귀엽고, 유머러스한 '센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불량스럽고, 거칠고, 가시 돋힌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개발진은 요원으로써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인 소품으로 엄청나게 큰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설정을 더해 콘셉트 면에서도, 전투 액션 표현에서도 '센슈'의 익살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제작 과정을 통해 지금의 '오렌지색 센슈'가 구체화되기 시작합니다.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우주인 콘셉트로 디자인 방향을 잡게 됐고, 재킷 디자인 역시 그에 맞춰 눈에 띄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무한하고 미지의 우주를 탐색하는 존재라는 포지션이 미지의 실체에 대응하는 관리국과 연관되어 그 결과 '미지의 인물을 마주하다'라는 콘셉트가 탄생하게 됐다고 하네요.
 
최종적으로 '오렌지색'을 콘셉트 컬러로 결정했으며, 흰색과 남색을 보조 색상으로 설정하고, 은색 장비를 사용해 우주인 테마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후 관리국의 메인 테마라 할 수 있는 오렌지색 역시 '센슈'의 의상 색상에서 결정됐다고 합니다. 
 
관리국 테마가 먼저 결정된 것이 아니라 '센슈' 콘셉트가 결정되고, 이에 따라 관리국 테마 컬러가 결정됐다고 하니 개발진이 생각하는 '센슈'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어서 관리국 요원의 장비를 설정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무기처럼 보이지 않고 도구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이는, 관리국 요원이 '몬스터를 사냥한다.'는 느낌이 아닌 '현실을 측량하고, 문제를 처리한다'는 포지션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히면서 그로 인해 지금의 테이프 건을 원형으로 한 '구속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생존을 위한 도구로 제작한 허리 장식, 실험용 고글에서 착안한 측량 안경 역시 함께 제작됐죠. 이외에도 '센슈'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합금 캐리어 안에는 '균열'을 담고 있다는 설정으로, '센슈'는 합금 캐리어를 열어 이계의 존재를 불러내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키 비주얼에서 유독 '팀장'과의 듀엣샷이 많은 '센슈'는 '신월동행'의 많은 인물들 가운데서도 '팀장'의 가장 든든한 우군이자 가장 가까운 요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사실적이고 혼란스러운 세계 속에서도 자신만만하고, 여유 있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개그를 담당하는 인물이면서도 다재다능, 출중한 능력으로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극의 시원시원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또, '신월'의 멤버들이 그렇듯 '팀장'에 위해 기꺼이 선을 넘을 정도의 맹목적인 충성을 보이기도 하죠.
 
'센슈'와 함께 하는 미스터리한 모험에서 '신월동행'만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점차 밝혀지는 '센슈'의 과거와 '팀장'과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극의 몰입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 기대됩니다.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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