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나가 서비스하고 파이어윅 네트워크가 개발한 미스터리 초자연 RPG '신월동행'이 8월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관리국 생존 지침' 두 번째, '현상학'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현상학'은 게임 세계관 내에서 초현상 관리국이 초실체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현상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창조물을 구축하여 현실 안정을 유지하고자 한 결과물입니다. 신월동행의 각 요원들은 각자 특정한 현상학에 특화되어 있으며, 현상학에 의해 만들어진 장비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이에 따라 실제 초실체 사건에 특별한 전문성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실제 게임 내에서 특정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요원, 특정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요원이 있을 경우 특정 사건에서 특정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금되거나, 새로운 단서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영향력을 끼치기도 합니다.

내공학
기술. 관리국의 주요 기술 원천 중 하나. 도가의 수양, 기 운용, 기계술 등 다양한 고대 비전들을 통합하고 최적화하여 새롭게 발전시킨, 자신의 문을 직접 조작하는 기술 체계입니다.
이는 고대 수련법을 계승한 신체 개조 기술로, 가장 전통적인 주요 경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기매체학
기술. 관리국의 주요 기술 원천 중 하나. 인지심리학과 뇌과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 기반 초현상을 결합해 탄생한 이상 부호 이론입니다.
정신과 인지를 조작하는 기술로, 현대에서 매우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근원학
기술. 관리국의 주요 기술 원천 중 하나. 다양한 고대 비전들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하여 만들어진 현대 의식 시스템입니다.
수학을 부호 도구로 삼아 외부 세계를 조작하는 기술입니다.

방술
출처가 불분명한 민간 기술로, 초실체에 일정 수준의 간섭 효과를 가집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등장한 새로운 방식으로 보이며, 대부분 파편화된 전통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 뒤섞여 있기에 정확한 원리를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초현상 관리국의 여러 기술들과 달리 민간에서 전승되어 오는 능력을 뜻합니다.
결속 의식
기술. 일반인과 초실체를 결속시키는 의식을 말합니다.
관리국이 수많은 실험 끝에 만들어낸 절차로, 극단적인 수단을 통해 일반인을 현실 분리 상태로 진입시키고, 초실체와 융합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 민간 조직들도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들만의 결속 방식을 정립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준원기
사물. 표준 현실을 확장하는 '진짜 샘플'로 사용되는 장치입니다.
표준으로 설정된 샘플이 봉인되어 있으며, 관리국 여러 중요한 장비의 핵심 부품입니다. 제작 방식과 원재료의 출처는 모두 불명, 외부와 접촉할 경우 예측 불가능한 오염을 초래할 수 있어 특수 제작된 용기로 철저히 밀봉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속총
사물. 특수 밴드를 탄약으로 사용하는 임시 구속 무기입니다.
뫼비우스 띠 형태로 결속된 밴드는 초실체의 이상을 이용해 '경계'를 형성, 일시적으로 그 행동을 봉쇄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적에게는 효과가 제한적이나, 휴대성과 편의성 덕분에 관리국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각종 일러스트와 키 비주얼에서 팀장이 들고 다니는 그 총이 바로 구속총입니다.
형이상학 분석 장치
사물. 형이상학적 현상을 다루기 위해 개발된 희귀 장비로, 중요한 '원래 형태'를 분석하고 재현할 수 있습니다.
현대 의식 기술의 결정체이며, '특수성을 부정하는' 특이 물건으로, 하나의 '원형'을 통해 사용자에게 조절 가능한 단기 개념 속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착용식 공정 장비
사물. 출남정 지국의 공정팀이 주도하여, 원래는 달 표면 작업용으로 설계된 착용식 중장비를 개조한 장비입니다.
어깨의 중형 하네스를 통해 다양한 공정 기계를 연결할 수 있으며, 전투, 구조,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 가능합니다.
이처럼 신월동행은 사실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탄탄한 세계관과 초현상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이들이 겪는 사건을 중심으로 세련된 내러티브를 선보이는 유니크한 콘셉트의 서브컬처 타이틀입니다. 최근 사전 예약자 40만명을 돌파하며 올 여름 기대작임을 입증했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