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언틸 던(Until Dawn)'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영화 언틸 던은 원작 게임의 퍼블리싱을 담당했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이 제작할 것으로 보이며, 공포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선보인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과 영화 '애나벨' 시리즈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았던 게리 도버먼이 각본을 담당한다는 소식이다.
언틸 던은 실제 할리우드 배우를 캐스팅해 리얼한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인 작품으로, 드라마 '더 퍼시픽'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등으로 유명해진 라미 말렉과 영화 '콘스탄틴' 및 '존 윅: 리로드'에 출연한 피터 스토메어 등의 모습을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는 해당 배우들을 모델링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뛰어난 연기도 감상할 수 있다. 그에 따라, 게임에서 캐릭터로 등장했던 할리우드 배우들이 실제로 출연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슈퍼매시브가 2015년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선보인 언틸 던은 8명의 친구가 외딴 곳의 오두막에서 고립된 후 겪는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들은 살인마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가운데, 플레이어는 등장 인물과의 대화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선택에 따라 매 분기 각기 다른 결과가 발생하는 등 직접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