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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블리자드 '디아블로 4' 복사 버그 논란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23-10-23 09:51:01 (수정 2023-10-23 09: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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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ARPG '디아블로 4'가 또다시 복사 버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주말 디아블로 4를 플레이하는 일부 게이머가 위상 변화와 창고를 이용한 복사 버그를 발견해 이목을 끌었다. 파티 가입 등 다른 게이머와 동일한 위상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창고에 넣은 아이템을 캐릭터 인벤토리로 이동시킨 후 다시 위상을 바꾸니 아이템이 복사된 것이다.

이번 복사 버그의 가장 큰 문제는 최종 콘텐츠의 가치를 크게 하락시켰다는 것이다. 일부 게이머가 복사 버그를 이용해 이번 시즌 최종 콘텐츠인 '두리엘' 입장 재료를 복사, 다른 게이머에게 현금 및 인게임 재화를 대가로 받고 입장 및 대리 사냥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복사 재료로 두리엘 사냥에 입장한 게이머, 부당이득으로 얻을 골드를 거래로 입수한 게이머 등 2차, 3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번 복사 버그와 관련해 아직까지 정확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서버를 중단 없이 계속 운영 중이다. 디아블로 4는 지난 시즌에도 골드 복사 및 아이템 복사, 기존 서버와 시즌 서버 아이템 이동 등 각종 버그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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