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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피드백 받아 개선된 모습 보여주며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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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를 26일 무사히 마쳤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PC & 콘솔 멀티 플랫폼 기반의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다.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을 목표로 지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이어 언리얼 엔진 5.2로 새롭게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그래플링 훅 액션 피드백 개선 등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두 번째 오픈 베타를 실시했다.

19일부터 스팀 플랫폼을 통해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출시 첫날 가파르게 동시 접속자 수를 갱신해가며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5만을 돌파, 마지막날까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만 6천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베타 테스트 종료일(26일) 기준 스팀 최고 동접자 수

약 일주일의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추가된 계승자, 거대하고 강력한 신규 보스를 상대하는 보이드 요격전 등 각종 신규 요소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신규 캐릭터 '밸비'는 물을 활용하는 발랄한 광역 딜러로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고 물처럼 전장을 흐르듯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캐릭터로, '카일'은 자기장과 중력을 조종해 피해를 흡수하는 배리어를 만들어 아군이 더 마음껏 날뛸 수 있게 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여러 계승자가 협력하는 롤플레잉에 재미를 더해줬다.

거대한 보스를 상대하는 '보이드 요격전'에는 얼음 속성의 '데드 브라이드'와 공중 타입의 '행드맨'이 추가되어 테스터를 반겨줬다.

지난 첫 테스트 이후 여러 피드백을 개선한 점도 돋보였다. 프롤로그 시네마틱을 모두 새롭게 다시 제작하고, 튜토리얼 임무도 완전히 바뀌어 개연성이 다듬어진 세계관을 볼 수 있었으며, 독창적인 요소로 등장했으나 캐릭터 액션에 되려 악영향을 준다는 평을 받던 그래플링 훅은 이동 후 강제 점프 삭제, 중도 취소 기능 추가로 좀 더 적극적인 액션공방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뛰어난 경관의 그래픽 품질을 유지하면서 최적화를 안정화시킨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첫 베타 테스트에서 지적된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프레임이 떨어지는 현상을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유지하면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래 SF 배경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네이밍을 가지고 있던 '룬' 시스템은 '모듈'로 변경, 캐릭터는 물론 총기에도 부착해 계승자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개편됐다. 특히 개별 무기마다 다른 모듈을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캐릭터가 사용하는 세 가지 종류의 총기 특장점을 더 세분화할 수 있게 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1차 베타 테스트 때와는 루트슈터 장르가 주는 재미는 유지한 채 불편한 점에 대한 피드백을 수용, 개선한 모습으로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아직 나아갈 길이 더 많이 남았다는 평도 있지만, 그래플링 훅 착지 점프 삭제처럼 개발자 스스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능도 과감하게 피드백을 수용했던 것처럼 이번 2차 베타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한다면 다음에는 얼마나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되는 바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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