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총 16종의 신작 타이틀이 출시된다.

12일 고전 아케이드풍 게임 '스쿱 킥!'이 발매되며 SF 전략 시뮬레이션 '네뷸러스: 플릿 커맨드'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서 13일에는 판타지풍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도키 도키 라그나로크', 고전풍 어드벤처 RPG '인페르낙스'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15일에는 탑다운 로그라이크 '리베르트'가 얼리액세스 되며, 16일에는 '슈퍼 던전 메이커', '네눈박이 신: 재회', '님버스 인피니티' 등의 작품이 출시된다. 

17일에는 대작 게임 2종의 발매가 예정돼 있는데, '더 킹 오브 파이터즈15'와 '토탈 워: 워해머3'가 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스펠마스터: 더 사가'와 국산 인디 게임 '머준이의 사건파일: 상둥이 저택의 비밀', '다잉: 1983', '비밀의 키스는 달콤하고 부드럽게'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18일에는 대작 타이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기다리고 있으며, '보이스 오브 카드: 더 포세이큰 메이든'이 출시될 예정이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15

철권과 더불어 대전 격투 게임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가 15번째 정식 넘버링으로 찾아온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15는 대전 콘텐츠 외에도 스토리 모드, 트레이닝, 온라인 매치, DJ 스테이션, 미션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UI를 최대한 간소화했으며 도발 커맨드가 부활했다. 여기에 MAX 모드가 아니더라도 EX 필살기를 발동 가능해졌다.

총 39명의 캐릭터가 참전하며 13팀으로 나눠져 있다. 본작의 주인공은 슌에이이며,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 최초로 한국의 김갑환이 제외됐다. 단, 추후 DLC를 통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15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플랫폼으로 17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토탈 워: 워해머3

17일 '토탈워: 워해머3'가 발매 예정임에 따라 워해머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토탈 워: 워해머3에서는 카오스의 악마가 스토리 주축을 담당하며 데몬 프린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플레이어 개개인만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타 카오스 세력의 유닛도 활용할 수 있는 등 카오스의 악마에 크게 집중했다.

카오스의 악마 핵심 시스템으로는 영광이 있으며,  4대 신 코른, 너글, 젠취, 슬라네쉬, 그리고 전체로 총 5종의 카오스 영광을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데몬 프린스의 신체 및 각 카오스 세력 유닛의 해금 등이 이뤄진다. 게임 전체적으로는 기존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도 이뤄졌다. 대표적인 개선 요소는 소규모 정착지 전투와 외교 시스템이 있으며 캠페인 보너스 및 패널티 등을 보완했다.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플레이스테이션 진영 독점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18일 정식 발매된다.

크게 호평받았던 '호라이즌 제로 던'의 정식 후속작으로, 타이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서부(웨스트) 지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플레이어가 발을 내딛는 서부 지역은 무시무시한 폭풍이 몰아치고 있으며 병충해로 인해 마지막 생존자들을 위협한다. 또한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부족, 그리고 협조적인 부족과 조우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며 플레이어는 종말의 위협을 불러온 비밀에 대해 알아내고 질서와 균형을 찾으려고 한다.

본작품은 새로운 환경의 지역이 주무대로 펼쳐짐에 따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중에 위치한 유적이 등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생물 및 기계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방대한 필드가 그려진 오픈월드 게임인 만큼 심리스 로딩 방식을 통해 플레이어는 최상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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