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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넷마블 김정민 세븐나이츠2 PD "9장 이후 시나리오 2021년 초 될 것"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0-12-21 15:28:57 (수정 2020-12-21 14: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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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업데이트된 미스 벨벳 = 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었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정식 출시한지 1달이 지났다.

근래 넷마블의 대작 게임이 타 회사의 IP가 많았던 것을 생각했을 때, 세븐나이츠라는 넷마블 고유의 IP를 강조한 세븐나이츠2는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요소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든 출시 이후 구글 최고매출 2위까지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넷마블 고유 IP로써 최대 성공작이라 할 수 있는 세븐나이츠2의 업데이트에도 당연히 기대감이 모이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세븐나이츠2 시나리오 9장 클리어 시 후속 스토리를 암시하는 영웅의 깜짝 등장은 물론 오는 1월 초 업데이트 예정인 길드전까지 업데이트 로드맵이 잘 구성돼 있어 세븐나이츠2의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넷마블 김정민 세븐나이츠2 PD에게서 세븐나이츠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넷마블 김정민 세븐나이츠2 PD = 넷마블 제공

Q. 출시 후 구글 최고매출 2위까지 올라갔다. 현재 매출이 예상한 수준인지,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A. 기대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매출보다는,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우리는 오래가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이를 꾸준히 업데이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Q. 출시 이후 문제사항을 정리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해당 피드백은 어떤 순서에 의해 처리/해결되고 있나?

A.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공식 포럼에 올라오는 많은 유저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있다. 유사한 이슈가 여럿 반복된다면 발 빠르게 운영팀에서 개발팀으로 이슈가 공유된다.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해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또, 세븐나이츠2를 방송하는 인플루언서 분들의 채널을 자주 시청하는 편이다. 여기서도 개선해야 될 포인트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는 편이다. 게임에 대한 경험이 많은 분들이기 때문에 예리하고 분석력 있는 지적에 감탄할 때도 있다. 이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Q. <길드전> 리더 방어팀은 일반 방어팀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으로 강해지는지 궁금하다.

A. 과도한 밸런스보다는 특정 덱의 성능을 강화시켜주는 콘셉트로 방향을 잡고 있다. 예를 들면 사수형의 공격력을 보다 많이 올려주는 버프를 제공하면 사수형 덱이 강한 길드원을 리더 방어팀에 배치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가급적 다양한 덱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캠프별로 리더 방어팀과 일반 방어팀이 배치된다. = 넷마블 제공

Q. <길드전> 현재 결투장은 전열에 상태이상 영웅을 배치해 쓸어 담는 딜러 위주의 플레이가 대부분인 것 같다. 이러한 메타가 길드전에서는 다르게 작용할 수 있나?

A. 현재는 하나의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현재 메타의 카운터가 존재하고 유저분들이 찾으실 거라 믿고 있다. 아직 연구가 덜 되었거나, 등장하지 않은 전략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러한 전략들이 길드전에서는 보다 두드러지게 등장할 것이라고도 기대한다.


상태이상 파티와 그 파티를 견제하기 위한 클클 파티가 대세다. = 게임조선 촬영

Q. <길드전> 길드전 시스템은 공개됐으나 매칭 정보는 부족한 것 같다. 상대 길드를 정해서 공격하는 만큼 길드전 상대의 매칭도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매칭되나?

A. 매칭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최초 매칭에 한해서만 랜덤 매칭이 될 것이고, 이후부터는 결과에 따른 포인트에 따라 매칭이 이루어진다. 결국은 시즌 내 길드전이 지속될수록 강한 길드는 강한 길드와 매칭될 것이다.

Q. <길드전>길드전의 운영 시간이나 주기는 어떻게 되나?

A. 길드전은 크게 시즌이 돌고 있고, 시즌 내에 길드전 단일판이 이틀에 1회씩 진행된다. 시즌은 대략 한 달 정도로 예정 중이다.


세븐나이츠2 길드전 = 넷마블 제공

Q. <길드전> 길드전 보상은 어떠한 것이 준비돼 있나?

A. 보상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다만 현재의 모든 콘텐츠 중 가장 유니크하고, 큰 규모의 보상이 제공될 것이다.

Q.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오픈 필드에 대한 관심도 있다. 다수의 무작위 유저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현재 방치형 필드밖에 없는데, 이러한 오픈 필드의 콘텐츠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나?

A. 길드원이나 친구와 함께 사냥할 수 있는 사냥터를 생각 중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스를 공략하거나, 특별한 퀘스트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추가로 오픈 월드에서 수동 조작 위주의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고려 중이다.


방치형 필드 사냥 = 게임조선 촬영

Q. 현재 상위 유저의 경우 매우 어려움 시나리오까지 진행한 상태다. 반복 시나리오가 아닌  9장 이후의 시나리오와 스태프롤 이후 등장한 '크리스'로 예상되는 영웅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나?

A. 9장 이후의 시나리오는 2021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로 예상되는 캐릭터에 대한 대답은 일단 노코멘트다. (웃음)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9장 클리어 시 등장하는 '크리스로 예측되는 인물' = 게임조선 촬영

Q. 세븐나이츠2를 즐기는 이용자분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부탁한다.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고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과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가져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부족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라이브 서비스를 약속하겠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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