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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진단] 씨잼의 사생활에 '논란'이 보이는 이유   

이승우 기자

기사등록 2020-02-28 10:38:59 (수정 2020-02-28 10: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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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씨잼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선정적인 사진을 둘러싼 네티즌과 씨잼의 갈등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씨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의 엉덩이를 움켜잡는 사진을 올린데 이어 28일 담배를 태우는 사진, 27일 속옷처럼 보일 수 있는 여자친구의 사진을 게재함으로써 네티즌과의 마찰이 노골화되면서 갈등 기류는 더욱 증폭될 조짐이다.

사진으로만 본다면 누구나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의 '오감'을 자극하는 SNS 콘텐츠에 불과하다. SNS에선 '비키니', '신체 접촉' 등 여러가지 형태의 일반인 사진이 난무한다.  

비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극적인 사진과 영상을 쉽게 접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들의 선정적인 사생활은 그 자체가 '논란'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가중되는 것으로 풀이하는 시각이 많다. 

씨잼의 이번 논란은 미디어에서도 그리 조용하지 않다. 씨잼의 선정적인 사생활 사진을 다루는 매체들이 늘고 있고, 심지어 28일 오전 현재까지 그의 이름은 유명 포털사이트 N사의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씨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는 여자친구를 비방하는 네티즌의 의견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 상태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very soon"이라며 네티즌의 행동에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2016년 케이블방송 Mnet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음악 활동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씨잼은 지난해 8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가수들 사이에선 논란이 되더라도 일단 화제가 되어 관심을 모으려는 치고 빠지기 식의 노이즈 마케팅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며 "씨잼의 이번 논란이 의도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공백기의 가수 입장에선 충분히 이목을 집중시킨 경우가 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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