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신작의계단] 100위 장벽을 넘은 갓수라와 글로벌 버전 골든나이츠의 재도전

박성일 기자

기사등록 2019-07-31 10:10:33 (수정 2019-07-31 10:05:35)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갓수라  (이스카이펀, 7/24 : 325위 → 181위 → 123위 → 101위 → 91위 → 80위 → 79위)
골든나이츠유니버스 (스카이엔터, 7/25 : 422위 → 279위 → 182위 → 158위 → 136위 → 117위 )
아레스  (유엘유게임즈, 7/27 : 415위 → 351위 → 321위 → 276위 )

웹게임 방식에서 파생된 무협 자동 MMORPG는 정말 불패의 장르일까? 굵직한 신작이 없는 지난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갓수라였다.

지난주 출시된 양산형 MMORPG 는 2종으로 무협 배경의 갓수라와 판타지 배경의 아레스. 갓수라가 100위 내 진입에 성공하여 승자가 됐다. 그 사이에 글로벌 버전으로 재출시된 액션 RPG 골든나이츠 유니버스가 바짝 추격 중.

셋 다 굵직한 타이틀은 아니었으나 여름방학 시즌을 노린 각종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한 기존 타이틀 사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 제목이 반은 먹고 들어간 MMORPG, 갓수라
(이스카이펀, 7/24 : 325위 → 181위 → 123위 → 101위 → 91위 → 80위 → 79위)

게임 자체의 특이성을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역시 이 장르는 판타지보단 무협이 대세임을 말해주는 것 같다. 이런 류 장르가 100위 이내에 들어온다는 것은 사실 게임성보단 마케팅의 승리라고 봐야... 부제도 있다. 운명을 지배하는 자.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작자도 모를 듯.

다른 것보다 갓과 아수라가 합쳐진 것으로 보이는 타이틀 네이밍을 잘 지었다.

 

◆ 글로벌 버전으로 돌아온 골든나이츠, 골든나이츠 유니버스
(스카이엔터, 7/25 : 422위 → 279위 → 182위 → 158위 → 136위 → 117위 )

다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지원하기에 수집형 액션 RPG라는 장르를 내세웠다. 오래전 깜짝 성공을 거두었던 드래곤라자M과 같은 형태를 생각하면 될 것으로. 전투 방식은 액션 RPG 형태지만 실제로는 수집형 RPG 색채가 더 강하다.

글로벌 버전 서비스로 콘텐츠에 살을 붙여 재출시했다. 공주와 기사, 인간과 마족이 나오는 시대 배경에 핵 전쟁이 일어나는 다이내믹한 배경을 갖고 있다.

 

◆ 판타지 배경의 자동 MMORPG, 아레스
(유엘유게임즈, 7/27 : 415위 → 351위 → 321위 → 276위 )

판타지 배경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이 역시도 일반 자동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 조용히 출시되어 가장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피로감 없는 게임임을 강조하더라. 요즘 수동 전투와 자동 전투가 마케팅 콘셉트 대세인가보다.

타이틀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레스 같기는 한데 딱히 고증과는 거리가 멀다.

 

◆ 지난 주 그 게임

지난주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7/15~7/21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라플라스M  9위
열렙전사 124위
엘룬  49위
퍼스트서머너 90위
시간의노래 183위

10위권 내에 진입한 라플라스M이 여전히 비슷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인 하락세가 있었다.

특히, 게임빌의 엘룬과 라인게임즈의 다크서머너는 더이상의 반등 없이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정확히 콘텐츠 평가가 끝나는 시점의 한주만에 벌어진 일.

반면 높은 팬층을 가진 IP 열렙전사는 첫 주 하락을 딛고 다시금 소폭 상승 중. 멋진 일러스트와 몰입감에도 첫인상이 난해하다고 평가했던 시간의노래 100위 이내에 들어서는 저력을 과시했으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200위 위협을 받게 됐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취재팀]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사전에 출시 정보가 전달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박성일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채용

커뮤니티 이슈 한줄 요약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