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신작 게임을 살펴보면 밸브의 '아티팩트'가 드디어 출사표를 던진 것이 눈에 띈다.
'아티팩트'는 밸브의 팀 기반 전략게임 '도타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으로 '도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웅과 몬스터를 모티브로 한 각종 카드를 전략적으로 운용해 상대와 일대일로 겨루는 게임이다.
단순히 대결 방식이 아닌 MOBA 방식으로 여러 라인과 타워, 중심핵까지 존재해 어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지 유저간 기대가 높다.
◆ '도타2' TCG ‘아티팩트’ 테스트 끝 출시
지난 19일 출시에 앞서 스팀을 통해 PC버전 테스트를 실시한 밸브의 '아티팩트'가 오는 28일 PC, MAC, 리눅스로 정식 출시된다.
'아티팩트'는 밸브의 MOBA 장르 게임 '도타2'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으로, '도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러 영웅, 몬스터의 특성을 담은 카드가 등장한다.
특히 기존 TCG와는 다르게 MOBA인 '도타2'의 요소를 반영해 3개의 라인과 포탑으로 구성된 필드를 갖추고 상대 본진에 배치된 중심핵을 파괴하는 것이 게임 목표인 등 MOBA의 기본 규칙을 그대로 가져왔다. 상대 캐릭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고 골드로 아이템의 구입 및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독특함을 더한다.
또한 유저 간 카드 거래도 가능하다. 스팀 커뮤니티 장터를 통해 원하는 카드를 사거나 판매할 수 있어 원하는 카드 세팅이 더욱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 다크사이더스3, 우여곡절 끝에 등장한 6년 만의 후속작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다크사이더스’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사이더스3’는 파란만장한 모험 끝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우선 퍼블리셔의 THQ의 파산, 산하 스튜디오의 공중분해 위기를 시작으로 크라이택USA에서 재집결했다 흩어지고 남은 개발진이 건파이어게임즈를 설립해 버티는 동안 노르틱THQ가 '다크사이더스' 판권을 구매하며 극적으로 후속작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지난 2012년 발매된 전작 '다크사이더스2'로부터 6년이 흘렀고 이제는 기억하는 이들도 많이 사라진 상태다. ‘다크사이더스’는 멸망을 예언한 묵시록에 등장하는 4인의 기사가 돼 천국과 지옥, 인간계의 균형을 수호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분노의 기사인 '퓨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번 작품에서 유저는 7가지 대죄의 화신인 일곱 악마들을 심판하러 길을 떠나게 된다. 채찍을 든 분노의 기사 퓨리는 다양한 액션과 변신을 사용해 적을 분쇄해나간다.
'다크사이더스3'는 오는 28일 PC, PS4, XBOX로 발매되며 스팀 한국어 지원이 확정됐으나 PS4와 XBOX 한국어 지원은 미정이다.
◆ 섀도우: 어웨이크닝, 이승과 저승 넘나드는 독특한 RPG 등장
에이치투인터렉티브(대표 허준하)는 게임스 팜 (Games Farm s.r.o.)의 액션 RPG ‘섀도우: 어웨이크닝(Shadows: Awakening)’ 한국어판을 27일 정식 발매한다. PS4 플랫폼은 소비자가격 4만9800원, PC 플랫폼은 소비자가격 3만9800원이다.
‘섀도우: 어웨이크닝’은 실시간 전략 요소와 싱글 RPG가 섞인 타이틀로, 전사들의 영혼을 흡수해 그 영혼의 원래 주인이 가진 인격과 기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영혼포식자가 주인공이다.
최대 세 명으로 구성된 파티는 상황에 따라 실시간 캐릭터 변경도 가능하며, 서로 간섭할 수 없는 필멸자의 세계와 그림자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어 이를통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이템은 전투와 제작으로 모을 수 있고 머리싸움을 요하는 퍼즐 요소도 포함돼 있어, 숨겨진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