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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EDG·클라우드9·G2·G렉스, 그룹 스테이지 진출(종합)

심정선 기자

기사등록 2018-10-08 12:31:02 (수정 2018-10-08 12: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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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첫 단계인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종료되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모든 팀이 확정됐다.

6일간의 경기 결과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팀은 중국의 에드워드게이밍(EDG), 북미의 클라우드9, 유럽의 G2e스포츠, 대만, 홍콩, 마카오를 대표하는 G-렉스로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지난 1일부터 4일과 6일부터 7일 간 서울 종로 소재의 그랑서울 3층 ‘LoL PARK’에서 진행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총 12개 팀이 출전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기 위한 각축전을 벌였다. 6일간의 경기 결과eDG, 클라우드9, G2, G-렉스의 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로 먼저 직행한 강팀들과 만나 정상을 향한 경쟁을 이어나가게 됐다.

6일 진행된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1일 차에서는 롤드컵 단골 손님 클라우드9과 EDG가 나란히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클라우드9와 갬빗의 1세트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 관객이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였다. 경기 초반 실수가 잦았던 클라우드9은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승기를 가져오려던 갬빗을 미드 라인에서 막아내며 기회를 노렸다. 이후 미드 라인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둔 클라우드9은 바론까지 챙겨 승기를 굳혔고 이내 넥서스를 파괴해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초반에는 갬빗이 유리한 상황이 전개됐다. 선취점을 내준 갬빗이었지만 킬 수를 따라잡아가며 드래곤까지 챙겨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고, 바론이 나오기 전 미드 포탑을 파괴한 뒤 한타에서 까지 승리. 그대로 상대의 본진을 파괴해 승리했다.

3세트에서 클라우드9은 정글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여전히 경기 초중반은 갬빗이 유리한 양상을 보였지만 양팀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치열하게 교전을 벌였다. 승부는 다시금 바론 앞에서 났다. 바론 한타에서 클라우드9이 승리하며 승기를 잡은 것. 바론 싸움에서 큰 이득을 본 클라우드9은 세트 스코어 2대1을 만들며 앞서갔다.

4세트에서도 클라우드9은 경기 초중반 갬빗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순간 이동을 사용해 바텀 라인 듀오를 모두 처치하고는 포탑까지 철거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그 뒤 전투에서 연달아 이득을 챙긴 갬빗이 바론 버프를 업고 넥서스까지 밀고 들어와 패배하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에서 처음으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클라우드9은 화염 드래곤을 내주고 교전을 승리하며 초반부터 2000골드 이상의 격차를 냈다. 클라우드9은 다시금 바론 앞 교전에서 상대 둘을 잡아내고 나머지도 바론 교전으로 이끌어 추가 킬과 버프까지 얻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1만 골드 격차까지 벌린 클라우드9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본선행 열차에 승차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EDG와 데토네이션포커스미(DFM)의 경기는 예상대로 EDG의 완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EDG는 DFM의 '세로스'의 주 챔피언인 하이머딩거를 벤하지 않는 자신감을 보이며 상대를 압살했다. 킬 스코어 20대2를 기록하는 등 기량에서 상대를 완전히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며 1세트를 승리했다.

EDG의 공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로스'를 크게 압박하며 '스카웃' 이예찬의 아칼리를 성장시킨 EDG는 그대로 2세트 승리까지 무리 없이 가져갔다.

지난 1세트와 2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도 하이머딩거를 선택한 하이머딩거 장인 '세로스'였지만 EDG의 압박으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하이머딩거를 견제해 성장할 수 없었고 EDG는 그대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3대0 완승을 거두며 그룹 스테이지에 올랐다. 



7일 진행된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2일 차에서는 G2e스포츠와 G-렉스가 그룹스테이지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우선 1경기에서는 G2e스포츠가 인피니티e스포츠를 상대로 3대1 승리했다. 첫 세트는 초중반 가릴 것 없이 양팀의 팽팽한 싸움이 벌어져 승부의 향방을 알기 힘들었다. 후반부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인피니티e스포츠가 승리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1승을 먼저 챙겼다. 

그 뒤로 G2e스포츠가 거센 반격을 가했다. 특히 2, 3세트에서 '운더'가 탑 라인에서 크게 이득을 챙기고 한타 때마다 대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4세트에서는 G2e스포츠가 중반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 역전승을 거뒀다. 

넥서스 바로 앞 쌍둥이 타워까지 밀려 버린 G2e스포츠였지만, 인피니티e스포츠의 바론 공략 타이밍을 잘 캐치해 한타에서 대승하면서 그대로 상대의 넥서스까지 밀어붙여 승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룹 스테이지로가는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LMS 3번 시드 G-렉스였다. G-렉스는 지난 7일 슈퍼매시브를 제압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G-렉스의 그룹스테이지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G-렉스는 첫 세트에서 '자이트노트'의 카이사의 맹공에 당해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당했지만 2세트 중반 한타 승리를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세를 반전시킨 G-렉스는 그대로 4세트까지 슈퍼매시브를 몰고 나갔고 그대로 3연전 승기를 기록하며 3-1 역전승으로 부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1일차

▷ 1경기 C9 대 갬빗e스포츠
1세트 C9 승 : 패 갬빗e스포츠
2세트 C9 패 : 승 갬빗e스포츠
3세트 C9 승 : 패 갬빗e스포츠
4세트 C9 패 : 승 갬빗e스포츠
5세트 C9 승 : 패 갬빗e스포츠

▷ 2경기 EDG 대 데토네이션포커스미
1세트 EDG 승 : 패 데토네이션포커스미
2세트 EDG 승 : 패 데토네이션포커스미
3세트 EDG 승 : 패 데토네이션포커스미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2일차

▷ 1경기 G2e스포츠 대 인피니티e스포츠
1세트 G2e스포츠 패 : 승 인피니티e스포츠
2세트 G2e스포츠 승 : 패 인피니티e스포츠
3세트 G2e스포츠 승 : 패 인피니티e스포츠
4세트 G2e스포츠 승 : 패 인피니티e스포츠

▷ 2경기 G-렉스 대 슈퍼매시브
1세트 G-렉스 패 : 승 슈퍼매시브
2세트 G-렉스 승 : 패 슈퍼매시브
3세트 G-렉스 승 : 패 슈퍼매시브
4세트 G-렉스 승 : 패 슈퍼매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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