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월챔 2018] 드높은 러시아의 벽…한국 완패](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80915/150287/2.jpg)
1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의 e스포츠 대회 ‘인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 결선’에서 러시아 대표팀 블랙아웃이 한국 대표팀 GC부산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월드 챔피언십은 블소의 ‘비무(比武,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로 글로벌 '블소'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는 전 세계 9개 지역(한국, 북미,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의 블소 대표팀이 총 상금 1억5000만 원을 두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블랙아웃은 최고 강점인 몰아치는 맹공을 활용해 첫 경기인 태그부터 한국팀을 몰아갔다. 시작부터 한준호의 체력을 크게 깎아낸 블랙아웃은 난입 포인트를 소모시키며 경기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대로 경기를 주도해간 블랙아웃은 GC부산 레드의 난입을 모두 소모시킨 뒤 하나씩 상대를 제압, 첫 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 경기인 싱글에서도 러시아의 강력한 경기력은 지속됐다. 한준호의 주술사를 경기 시작 1분도 안돼 잡아내며 손쉬운 승리를 얻어냈다.

블랙아웃은 다음으로 진행된 세 번째 경기 태그 매치에서도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시작 직후 일방적인 공격을 가하며 포인트를 다수 얻어낸 블랙아웃은 선수의 세이브를 위해 경기시작 1분만에 난입만 3개를 소비하며 크게 불리한 모습을 보였다.
팀의 키 포인트인 한준호의 주술사도 격사로 손쉽게 견제해낸 블랙아웃. 최성진이 헬프 포인트를 모두 사용해 팀 원의 구출을 위해 난입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며 여유롭게 압도해갔다.
한준호가 주술사로 한번에 상대 체력을 70% 가량 깎아내며 반격을 노렸지만 이미 꺾인 승기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3분 30초 경 최성진을 먼저 잡아냈고 이에 이어 한준호, 손윤태까지 아웃시키며 승리.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네 번째 경기 싱글 매치에서는 블랙아웃이 격사를 GC부산레드가 암살자를 선택하며 모 팀 모두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선택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블랙아웃은 경기 시작 30초만에 공중 콤보를 가하며 상대 체력을 반 가량 깎아내며 암살자의 생명과도 같은 은신까지 빼냈다. 승기를 잡은 블랙아웃은 바로 마무리를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블랙아웃은 결승에 진출해 중국과 맞붙게 되며, 중국 4대0, 러시아에 4대0으로 패한 GC부산레드는 3위로 올해 월드 챔피언십을 마무리하게 됐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