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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 PD "창세기전은 '첫사랑'같은 작품, 잠재력 커"

함승현 기자

기사등록 2018-01-25 13:44:32 (수정 2018-01-25 13: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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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곤 '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 PD(좌), 계동균 '건쉽배틀:토탈워페어' PD(우)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조이시티는 25일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8 신작 라인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 '건쉽배틀:토탈워페어' '프로젝트 블레스모바일' 등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3종 모바일게임이 공개됐다.

 

게임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김태곤 '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 엔드림 PD, 계동균 '건쉽배틀:토탈워페어' PD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 최근 '창세기전' 게임과 차별점, 글로벌 공략 전략은?
김태곤 PD : 장르가 가장 큰 차이다. RPG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장르인 전쟁시뮬레이션을 융합했다. 경제 활동이 포함된 길드 커뮤니티 시스템과 개발팀의 색깔이 녹아든 콘텐츠로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창세기전'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글로벌 전략은 흥미로운 세계관이 장점이다. 20여년 전에도 지금도 '창세기전'의 스토리텔링은 흡입력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다. '창세기전' 고향인 한국에서의 성과는 물론 그 외의 지역에서도 '창세기전'을 널리 알리고 싶다.

 

- '건쉽배틀:토탈워페어' 개발은 어느정도 마무리됐나? 타깃 이용자는?

계동균 PD : 전체 3분의2 정도 개발이 완료 됐다. 2018년 3분기로 예정한 출시 일정을 맞추는 데는 무리가 없다. 인지도 높은 '건쉽배틀' IP를 활용한 밀리터리 게임으로 전 세계 밀리터리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다.

 
- '창세기전' IP 파워가 여전히 유효할까?

김태곤 PD : IP 파워에 대한 고민은 없다. 최근 '창세기전'으로 큰 작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예전부터 게임을 하던 분들에게는 첫사랑과 같다. 첫사랑을 함부로 표현할 순 없으므로 조심스로운 것은 있지만 실제로 게임과 관련된 조그만 소식에도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 '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 스토리는 원작을 어느 정도까지 구현하나?
김태곤 PD : '창세기전1'을 시작으로 2편과 외전까지 원작 스토리를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의 주력으로 보고 있다. 원작 스토리를 충실하게 구현하는 것을 기조로 두고 있다. 시대에 맞게 어투와 인물 성격 변화는 조금 있을 수 있다. 서브 스토리같은 가벼운 콘텐츠에는 '창세기전:안타리아의전쟁'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보상이 마련된 콘텐츠인가?
김태곤 PD :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이다. '창세기전'에 대해 나름의 해석을 갖고 아직도 팬픽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 보상과 연계되면 순수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걱정이 들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무대를 제공하고 다른 이용자들이 감상하는 형태로 구상하고 있다.

  
- 대규모 전투를 게임 안에서 즐긴다면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김태곤 PD : 전쟁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이 배신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어떤 규모로 확대될지 예상하기 어렵다. 최적화를 이뤄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드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지에 신경 쓰고 있으며 규모의 제한 폭을 두고 있지는 않다.

  

- 원작 아이템이 그대로 구현되는 형태인가?

김태곤 PD : 시뮬레이션 요소가 강한 게임이다. 원작의 일부 아이템이 콜렉션으로 구현됐는데 이를 장착해 전투에서 활용하는 원작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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