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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야생의땅:듀랑고, 생존을 위한 첫 고민! 직업 선택 가이드

함승현 기자

기사등록 2018-01-25 13:35:44 (수정 2018-01-25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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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땅:듀랑고에서 유저가 가장 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은 직업 선택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일어난 재난을 배경으로 한 만큼 듀랑고의 선택 직업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인', '사무직', '취업준비생', '기술자', '주부', '승무원', '농부', '학생' 이렇게 8개의 직업. 직업 선택 시에는 게임 시작부터 게임 내 특정 행동에 대한 스킬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이러한 초기 능력 차이는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스킬 투자를 통해 다른 특기들을 익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점점 그 차이가 줄어들게 된다. 즉, 튜토리얼에서의 직업 선택은 게임 초기 플레이에 편의를 돕는 가이드라인에 가까운 셈.
 
물론 전문기술 투자에 필요한 스킬 포인트가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만큼 만렙 기준 원하는 몇몇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고자 한다면 아예 간과해서도 안된다.
 
직업 특화 스킬 설명
군인 Lv.20 근접전 실전 경험으로 전투에 대한 반사적인 감각과 잠 못 이루는 밤을 동시에 얻게 되었다.

(남) 전투는 고됐다. 위로가 되는 건 가족의 존재다. 휴가를 얻어 집에 가는 길에, 손에 쥐인 가족의 사진을 보자 행복하다.
(여) 전장에서 임무를 마치고 휴가를 얻어 고향에 간다. 바리바리 싼 짐을 내려놓자 여러 생각이 밀려온다.
사무직 Lv.20 건설 현장 파견을 나가 업무 조율을 한 경험 덕분에 설비, 시설 관련 지식이 있다.

(남) 큰 계약을 하나 따왔다. 자신을 무시하던 상사들의 표정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이 순간은 넥타이를 풀고 즐기리라.
(여) 승진헀지만 갑자기 일하는 곳이 다른 지역으로 바뀌었다. 다른 동료들은 원래 있던 곳에 남았다. 회사의 사람 다루는 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다.
취업준비생 Lv.20 방어 오랫동안 직업을 얻지 못한 탓에 늘 조심스레 상대를 관찰하며 거리를 재는 버릇이 들었다.

(남) 잠을 설쳐서 그런지 피곤하다.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에 가서, 묵은 생각을 털어내고, 돌아와 다시 달리기를 준비하리라.
(여) 몇 달째 면접 보다가, 기분 전환하러 바다에 간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게 얼굴을 감춘다. 바다가 푸르기를.
기술자 Lv.20 무기/도구 제작 수공업 시대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동기부여 차원에서 손수 도구를 만든 경험이 있다.

(남) 문제를 해결할 좋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혼자 여행을 하며, 계속 생각해야지. 옆 사람도 뭔가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여) 해외에서 3년 일하다가 돌아왔다. 겪은 일이 영화로 몇 편이라고, 승무원에게 말하고 싶지만, 바쁠 테니 식당 칸이 어딘지만 묻는다.
주부 Lv.20 요리 커리어 초기만큼 요리에 대한 애정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솜씨는 손길에 남아 있다.

(남) 출장을 간 배우자가 실종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급하게 나오느라 앞치마를 찬 채로 나왔다. 제발 별 일이 아니기를.
(여) 요리 중에 도둑이 결혼반지를 훔쳐 달아났다. 쫓아 기차까지 왔다. 분노를 가라 앉힌 뒤, 기차를 뒤질 것이다. 누군진 모르지만 찾아낼 것이다.
승무원 Lv.20 옷 제작 사측에서 경비 지원을 제때 안 해주다 보니 유니폼 등 의류와 관련된 일에 익숙하다.

(남) 한바탕 일감을 처리하고, 쉬는 시간이 되었다. 서 있느라 뻣뻣해진 몸을 풀어주고, 식당 칸에 가서 잠시 쉬어야겠다.
(여) 최근 기차 사고 소식이 잦아, 어쩐지 불안한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래도 일은 일이니까, 성실히 손님의 질문에 대답한다.
농부 Lv.20 농사 무언가를 심고 비옥하게 키워 거두는 일을 철들 시절부터 계속 해왔다.

(남) 과학적인 농사로 사업을 키웠다. 한동안 빠져있던 일에서 벗어나, 다른 의견을 들어 보려 설명회에 간다. 옆 사람의 의견도.
(여) 농사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설명회를 보기 위해 가는 길에, 비슷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 다른 농부와 이야기 중이다.
학생 Lv.20 채집 생물학과 표본 채집에 관심이 많아 책도 읽고 현장 실습도 다닌다.

(남) 그럴싸한 말을 하고 싶은데 떠오르질 않는다. 옆의 친구는 따분한지 자꾸 기지개만 편다.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나면 좋겠는데.
(여) 학교가 일찍 끝나 가까운 곳에 놀러 간다. 몸이 뻐근한 게 기지개 좀 펴야지. 옆의 친구는 계속 쳐다 본다.
 
◆ 군인 - 전투
 
군인은 듀랑고 유일의 전투 직군으로 근접전 능력에 특화됐다. 사냥을 위해서도, 생존을 위해서도, 공룡으로 대표되는 위협적 존재들과의 전투에서 일선을 담당한다. 각종 위협으로부터의 부족원 보호, 듀랑고 세계관에서 야생동물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필수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사냥꾼으로써의 역할이 주어진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사무직 - 건설
 
이름은 사무직이지만 건설 계통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건설 능력에 특화됐다. 거점을 만들고, 각종 시설을 만들어 거친 자연으로부터의 최소한의 보호책을, 현 상황에서 주어진 편의 시설을 만들게 된다. 부족을 이루게 되면 사실상 모든 직군의 작업 효율이 사무직의 건설 능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취업준비생 - 전투
 
군인이 근접전, 공격 능력에 특화됐다고 하면, 취업준비생은 생존, 즉, 방어 능력에 특화됐다. 이는 단순 사냥에서도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보다는 부족원 다수가 사냥에 나서야 하는 대규모 사냥에 그 능력을 발한다. 그야말로 메인 탱커 역할인 셈.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기술자 - 무기/도구 제작
 
스킬에서 알 수 있듯이 무기와 도구 제작을 담당한다. 사무직이 작업대를 만들어준다면 기술자는 그 작업대에서 전투 및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만들어 낸다.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제작부터 현대 문명에 근접한 형태의 물품까지, 다량 만들어내는 제작 직군이라 할 수 있겠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주부 - 요리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 부족원 전체의 음식을 책임진다. 주부는 더 빠르게, 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주부가 만들어내는 요리는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버프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승무원 - 옷 제작
 
이 낯선 환경에서 일차원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듀랑고에서 의복은 안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단순히 추위를 피하기 위한 옷 제작부터 전투 및 사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목적을 만족하는 옷, 거기에 패션, 소속 증명 등 다양한 형태로 이들의 능력이 필요하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농부- 농사
 
모든 것을 사냥으로만 충족할 수는 없다. 거점을 만들고, 부족원이 모여들수록 더 안정적인 식량 수급을 필요로 하게 된다. 농부가 생산해내는 식량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대량으로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학생 - 채집
 
이 야생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사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채집이다. 군인과 취업준비생이 직접적 전투를 통해 고기, 뼈, 가죽 등을 얻어온다면 학생은 각종 자연 자원을 채집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학생은 다양한 제작 직업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물론 일선에서 행동하는 전투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채집 행위를 통해 새로운 곳을 발견해내기도 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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