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리그 현장 (출처 -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가 10일 첫 시즌을 개막한 가운데,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자존심을 건 12개의 팀이 열전에 돌입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아시아, 유럽 그리고 북미를 아우르는 도시 연고 팀 구조의 첫 메이저 글로벌 프로 e스포츠 리그다. 또한 세계 최고의 스포츠 및 이스포츠 분야 리더들이 선보인 팀들과 세계 최고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 세계 도시를 연고로 하는 각 팀은 5개월간 진행되는 시즌을 거쳐 우승팀에게 미화 10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 오버워치 리그 우승 트로피 (출처 -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
경기는 블리자드아레나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생중계로 진행된다. 시즌 동안 4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되지만, 승패는 시즌 전체를 기준으로 합산되며, 이를 토대로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각 스테이지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상위 팀들이 상금과 스테이지 우승팀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서울 다이너스티'는 지난 11일 그룹 스테이지에서 댈러스 퓨얼을 상대로 2:1 승리하면서 첫 승전보를 울렸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국내 오버워치 리그 APEX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루나틱-하이’ 팀 선수들을 기반으로 만든 팀으로 총 11명의 한국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이 팀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프리 시즌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이기도 하다.
앞으로 남은 '서울 다이너스티' 경기는 언제 치뤄질까? 1스테이지 6주차까지 일정 및 시간을 정리했다.
▲ 서울 다이너스티 1스테이지 경기 일정. 방송 시간은 한국 기준. (출처 - 게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