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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전성시대 속 '보드게임' 약진… 프렌즈마블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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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29일 오전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매출 순위 갈무리

 

모바일 보드게임 장르가 프렌즈마블의 가세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렌즈마블은 29일 오전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며 TOP 10에 올라있다.

 

기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보드게임 장르는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마블(29일 현재 10위)'만이 매출 상위 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이 가세하며 보드게임 장르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프렌즈마블은 원더피플이 개발한 보드게임으로, 최대 4인이 참여해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지난 12일 이 게임은 인기 IP(지식재산권)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RPG(역할수행게임)가 대세를 이룬 가운데 괄목할만한 성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29일 현재 구글플레이 차트에서 10위권에 있는 게임 중 비(非) RPG 장르는 3종에 불과하다. 그 중 2종이 보드게임으로 게임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정 이용자 층이 형성되는 RPG와 달리 보드게임은 남녀노소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롱런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RPG가 주를 이루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보드게임 신작이 개성있는 게임성을 앞세워 안착했다는 것은 괄목할만한 일"이라며 "장르의 특성과 이용자 층을 고려했을 때 장기 흥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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