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수풀이란 바둑에서 쓰이는 용어로 돌모양의 사활을 묘수가 포함된 일정한 수순으로 풀어보는 일을 뜻한다. 여기서 유래된 묘수(妙手)는 '해법의 실마리가 되는 특정한 수'라는 의미로 실생활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이러한 묘수풀이처럼 고민을 통해 두는 한 수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바일게임들이 자동 사냥이 대세를 이루는 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전략게임'으로 명명되는 묘수풀이 게임들은 모든 이들이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면은 부족하다. 하지만 전략게임들은 즐겨 본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그 인기가 커져가는 형태를 보인다.
이처럼 전략의 참 재미를 다뤘다고 평가받으며 출시부터 꾸준히 혹은 보다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가지 전략게임을 <게임조선>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 클래시오브클랜의 완벽한 변화… 클래시로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전략게임을 꼽으라 한다면 가장 첫 손에 꼽히는 게임이 바로 '클래시로얄'이다.
클래시오브클랜이라는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자사의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전게임 '클래시로얄'은 출시 이후 계속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최고의 전략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
클래시로얄은 바바리안, 아처, 호그라이더, 프린스, 폭탄병 등 다양한 유닛과 감전탑, 석궁, 인페르노타워 등 방어 타워를 활용해 1대1 혹은 2대2로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일정 시간마다 생성되는 엘릭서(재화)로 유닛이나 방어 타워를 생산해 상대방의 메인 타워를 먼저 부수는 것으로, 각 유닛의 상성, 생성 타이밍, 위치 등 수많은 전략 요소가 가미돼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 삼국지의 영웅이 돼 적을 무찔러라… 삼국지조조전온라인

전략게임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장르가 바로 턴제RPG이다.
그 중에서도 모바일에서 높은 완성도로 리메이크된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모바일 전략게임 중 최고로 꼽힌다.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유명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SRPG(전략역할수행게임)다.
원작을 뛰어 넘는 방대한 분량을 담은 ‘연의’와 삼국통일을 목표로 이용자간 경쟁하는 ‘전략’, 200여 종의 인스턴스 던전이 있는 ‘사건’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비동기 PvP(이용자간전투)를 즐길 수 있는 '섬멸전'과 한정된 코스트와 장수로 상대를 제압해야하는 '천리행'은 머리싸움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 노(No)마케팅 차트 역주행의 신화… 브라운더스트

별다른 마케팅 활동없이 전략성 만으로 구글플레이 차트를 역주행하며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게임도 있다.
출시 초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순위에서 100위권으로 시작한 브라운더스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체스를 두는 듯한 전략적인 게임성으로 역주행에 성공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최고 매출 순위 12위까지 상승하는 등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모바일 전략 RPG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운더스트는 18칸의 공간 안에서 최대 9명의 용병을 배치해 전투를 펼치는 전략게임으로 적의 공격 및 방어 전략을 미리 파악하고 얼마나 자신의 용병을 효율적으로 배치(위치 및 공격 순서)하는지가 승패를 가르게 된다.

이 게임에는 총 120여종의 개성있는 용병들이 등장하는데 크게 공격형, 방어형, 마법형, 지원형 등 네 종류로 나뉜다. 해당 용병들은 개개인마다 특성이 뚜렷해 이를 조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브라운더스트에는 방대한 콘텐츠들이 유저들을 쉴틈없이 반긴다. 700스테이지 이상의 캠페인 모드를 비롯해 상대방과 실력을 겨루는 결투장, 매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는 악마성, 특정 기간에만 오픈되는 이벤트 던전 등이 준비돼 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저 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어서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를 품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