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VR(가상현실)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이하 KVRF)'에 참가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 기기로 체험하는 가상현실 소통 앱 '페이스북 스페이스' 체험 존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페이스북 스페이스 내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다. VR기기를 착용하면 캐릭터로 구현된 다른 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음성으로 대화하며 실감나는 소통이 가능하다.
앱에는 가상현실 내의 다양한 활동을 돕는 도구들이 존재한다. 그리기 도구를 활용하면 3D로 그림을 그리거나, 그려진 그림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배경 전환 도구를 사용하면 은하수가 펼쳐진 캠핑장부터 도시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까지 색다른 공간으로 순식간에 이동이 가능해 현실을 뛰어 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셀카봉 기능을 도입해 서로의 모습을 촬영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곧바로 눈앞에 나타나며 다른 이용자들과 주고받을 수 있다. 가상세계에 등장하는 모든 오브젝트는 콘트롤러를 활용해 손에 쥐고 이동시키거나 사람 또는 사물에게 부착시키는 등 상호작용된다.
한편 KVRF는 국내외 기업의 VR 관련 기술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현장에는 KVRF 엑스포를 비롯해 VR 컨퍼런스 및 기술 세미나, VR·AR(증강현실) 개발 경진대회,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가상현실 공간에서 3D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상대에게 모자를 씌우거나 사진을 건네주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 함께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 페이스북 스페이스 소개 영상 속 원격 수업을 받는 모습.

▲ 실제로는 서로 떨어진 공간에 있다.

▲ 양손에 든 콘트롤러를 통해 손가락의 쥐고 펴는 움직임을 인식한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