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하반기 RPG 시장 “MMO냐, 액션이냐”](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70627/142068/C.jpg)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주요 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의 인기는 올 하반기에도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장르적으로 살펴보면 '리니지'를 기반으로 뿌리 내리고 있는 신흥 강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과거 시장을 호령했던 전통 강호 액션 RPG(액션역할수행게임)의 대결이 주목된다.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을 모바일에 최적화 시킨 모바일 MMORPG는 오픈월드 기반 성장 방식과 대규모 전투 등으로 올 상반기 최고 인기 장르로 떠올랐다.

트렌드를 주도했던 작품은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다. 첫날 매출 79억원, 첫달 매출 2060억원이라는 커다란 기록을 세웠다.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감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긴 '레볼루션'은 지난해 말 출시 직후부터 약 6개월간 모바일 양대마켓 정상을 수성했다. '레볼루션'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MMORPG는 대세 장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작품은 '리니지M'이다.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 '리니지M'은 첫날 매출 107억원의 기록을 세우며, '레볼루션'이 세운 첫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리니지의 본가 엔씨소프트에서 직접 개발한 '리니지M'은 리니지1의 고유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옮긴 작품이다. 이 게임은 6월 21일 출시돼 레볼루션의 27주 장기 흥행을 제치고 새 왕좌에 등극했다.
현재 '리니지M'과 '레볼루션'은 모바일 양대마켓 1, 2위를 수성하고 있는 상태.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보유한 두 게임은 대규모 업데이트나 전쟁 콘텐츠, 거래소 등 꾸준한 즐길거리의 추가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에는 '블레이드앤소울 MMO' '세븐나이츠 MMO' 등 기대작들의 출시도 예정돼 있어 MMORPG 장르의 강세는 하반기에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액션RPG, MMORPG에 가려졌지만 유저층은 여전히 존재

다크어벤저3 게임화면.
'블레이드'나 '레이븐' '히트(HIT)' 등으로 대표되는 액션 RPG는 기존 모바일 시장을 주름잡았던 인기 장르다. 올 하반기에는 걸출한 액션 RPG 장르 작품들이 반격에 나선다. 하이엔드급 액션 그래픽으로 무장한 '다크어벤저3'와 '블레이드2'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넥슨의 퍼블리싱작인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돌파한 불리언게임즈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콘솔에서나 볼 수 있던 피니시 스킬과 몬스터 탑승, 무기 탈취 등 차별화된 액션을 구현했다.
앞선 비공개 테스트와 광고 영상 등에선 유니티엔진 사상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 드러나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현재 7월 2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2 게임 화면.
2014년 국내에 액션 RPG 열풍을 몰고 왔던 블레이드 시리즈 최신작 '블레이드2'도 올 하반기 출격한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블레이드2'는 언리얼엔진4의 성능을 극한을 끌어올린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콘솔 같은 스토리 연출과 태그 시스템 등 새로운 요소를 장착했다.
'블레이드2'는 지난해부터 여러 대형 게임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결국 전작의 파트너사인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4:33)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리니지M과 레볼루션의 흥행으로 수백 명이 같은 공간에서 즐기는 MMORPG가 모바일 게임시장의 대세 장르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며 "화려한 그래픽 연출과 역동적인 콘솔 액션 등을 앞세울 액션 RPG가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잡게 될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