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7] ‘배틀그라운드-검은사막’ 호평 업고 콘솔 간다…X박스원 독점작 확정](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70612/141765/SD.jpg)
작품성 높다고 평가받는 국산 게임들이 엑스박스(XBOX)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다.
11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E3 2017 컨퍼런스에서 신형 게임기기 '엑스박스원X'를 발표하고, 총 43종의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22종의 독점 타이틀 중에선 한국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이 라인업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은 모두 국내외 PC 플랫폼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타이틀이다. 두 작품이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콘솔 버전 개발 발표에 현장에 모인 매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블루홀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외딴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 중에서 최후의 한 명을 가리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 작품은 최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크게 흥행한 타이틀로, 서비스 두 달만에 전세계 3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웠고, 동시 접속자 수 19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산 패키지 게임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창한 블루홀 PD는 "배틀그라운드의 콘솔 버전은 게임기에 툭화된 게임 콘텐츠와 컨트롤러 조작감을 최우선으로 개발 중"이라며 "전세계 콘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배틀로얄 경험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은 서구권에 먹히는 국산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용자의 눈높이가 높다는 북미와 유럽에서 유료 구매자 10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8월애는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에 소개돼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검은사막'은 서구 시장에서 성공한 만큼 이용자들의 콘솔 개발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크리스 찰라 마이크로소프트 디렉터는 "검은사막은 엑스박스원 독점작으로 개발된다"며 엑스박스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중 엑스박스원 출시가 예정됐으며 '검은사막'은 고성능 신형기기 '엑스박스원X에 대응해 내년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적인 게임 축제 E3 2017은 오는 13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소니엔터테인먼트인터렉티브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유비소프트, 베데스다, 액티비전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감춰왔던 대형 신작을 드러낸다.
국내 게임사 중에선 유일하게 넥슨이 부스를 열고 신작 타이틀 '로브레이커즈'를 선보인다. 넥슨 아메리카 부스에선 '로브레이커즈'의 플레이스테이션4 시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미국(LA)=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