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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해외성적] ‘퍼즐게임’은 돈 안돼? 편견 깬 비트망고 ‘롤더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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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부문에서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 진출이 활발한 분야입니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 게임이 각광받고 있는 현재 어떤 게임이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흥행의 비결은 무엇인지 관련 업계와 이용자들은 관심을 쏟습니다.
 
‘해외성적’은 한국 게임의 해외 성과에 초점을 맞춘 코너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비트망고의 ‘퍼즐게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비트망고는 퍼즐게임 전문 개발사다.


퍼즐게임만으로 미국 양대마켓 통합 다운로드 톱 8위에 랭크된 국내 게임사가 있다.
 
글로벌 8000만 다운로드 게임 ‘롤더볼’의 개발사 ‘비트망고’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회사다. 비트망고는 SI(시스템 통합) 업체 데이터웨이브에서 출발했다. 20여년 간 온라인 광고 사업을 하다 지난 2011년 ‘게임사’로 변신했다.
 
‘비트망고’는 고정관념을 깬 회사로 유명하다. RPG(역할수행게임)가 대세라고 평가 받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름아닌 ‘퍼즐게임’으로 상당한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창업후 4년만인 지난해 11월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출이 45배 상승했고 현재 100억원대 월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매출 50% 이상 ‘미국’서 발생
 

▲ 비트망고 국가별 매출 점유율 순위
 

비트망고는 현재 국내보다 해외, 특히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비트망고는 지난 2016년 회사 매출 지역별 점유율을 공개했다. 매출의 절반이 약간 넘는 50.7% 가량이 미국에서 발생한다. 이어 독일과 영국에서 각각 7.5%, 7.4%, 일본에서 5%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7위로 2.3%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높은 다운로드 수를 바탕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북미, 유럽 지역 일일 다운로드는 80만건을 상회한다.

 

수익모델은 광고와 부분 유료화다. 기본적으로 게임 내에 광고가 나오며 광고를 없애는 기능이나 챕터 구매, 힌트, 레벨 패키지같은 인게임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 ‘RPG만 성공’ 고정관념 깨고 ‘퍼즐게임 올인’

 

 

▲ 대표작 ‘롤더볼’

 
RPG가 대세로 평가받는 시장 현황에서 비트망고는 퍼즐게임에 ‘올인’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퍼즐장르, 카드게임 30여개가 전부다.
  

처음엔 많은 퍼블리셔에게 거절 당했다. 하지만 캐주얼 게임이 각광받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했고, 내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된다’고 판단했다. 모바일 앱마켓 특성 상 손수 출시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트망고는 게임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생각이 가능했고 RPG란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생각이 신선한 재미를 전달했다. 중소개발사가 자신만의 강점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게임 내적으로는 이용자를 끌어당길 요소를 갖췄다. 대표작 ‘롤더볼’은 길이 그려진 블록을 옮겨 공을 시작 지점에서 끝 지점까지 이동시키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정교한 게임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많은 콘텐츠도 한 몫 한다. 이 게임은 스타트모드에만 21개 챕터가 있고 챕터에는 60여개 스테이지가 있다. 이 밖에도 클래식모드 20개 챕터, 색다른 규칙이 적용된 무빙모드(공이 움직이는 도중 블록을 이동시킴)와 로테이션모드(블록 방향을 돌릴 수 있음) 각 10개, 5개 챕터가 존재하며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최희욱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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