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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DC17] '조자룡'은 원래 단순히 무력만 뛰어난 무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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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운은 그렇게 유명한 무사가 아니다. 실제로 알려진 것은 뛰어난 무력 정도이다. 하지만 코에이는 조운에게 무력은 물론 지력도 뛰어난 '문무겸비'의 캐릭터를 부여했고 지금까지 이어졌다"

 

에치고야 카즈히로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디렉터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NDC17(넥슨개발자컨퍼런스)에서 '30년 이상 지속되는 IP의 창조와 전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카즈히로 디렉터는 "나는 사실 중학교때 친구들과 컴퓨터 앞에서 번갈아가며 삼국지를 플레이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코에이에 입사하면서 프로그래머로 일을 시작했고, 기획자로 전향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즈히로 디렉터가 입사한 1994년은 코에이에 있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한 해였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층을 거느린 삼국지영걸전이 개발되고 있는 해였기 때문이다.

 

처음 입사 당시의 삼국지영걸전은 현재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많이 다른 형태였다. 그래서 이러한 시스템들을 모두 버리고 처음부터 만들었다. 일종의 시행착오를 겪은 셈이다.

 

그렇게 다시 만들어진 삼국지영걸전은 삼국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하나의 IP가 정착되기 까지는 창조와 재창조가 반복된다.

 

에치고야 카즈히로 디렉터는 "IP로 자리매김하기 중요한 것은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개성적이고 시스템이 유니크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각 캐릭터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이렇게 만들어진 IP의 전개를 어떻게 하는 지도 중요하다. 플랫폼 전개,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다른 것과 접목하면서 더 큰 것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에치고야 카즈히로 디렉터는 코에이가 부여한 IP에 대한 예로 '문무겸비'의 장수로 알려진 조운 자룡을 언급했다.

 

"사실 조운은 그렇게 유명한 무사가 아니다. 실제로 알려진 것은 뛰어난 무력 정도이다. 하지만 코에이는 조운에게 무력은 물론 지력도 뛰어난 '문무겸비'의 캐릭터를 부여했다. 다른 게임은 물론 삼국지 관련 콘텐츠에서 조운의 이러한 이미지는 연결이 된다. 이런 것들이 바로 캐릭터성이다. 고유의 캐릭터성을 가졌다는 것이 바로 IP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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