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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회사 직군소개] "2년차 기획자도 게임 출시까지 한번에 가능"

조상현 기자

기사등록 2017-04-18 20:59:37 (수정 2017-04-18 2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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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삶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또 그것을 통해 먹고 살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이 '먹고 사는 일'은 우리의 삶과 꿈, 행복 등 거의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만큼 무엇을 정말 좋아하고 원하는지, 또 잘할 수 있는지, 적성에 맞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누군가는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취업 시장의 문이 갈수록 좁아지는 이 시기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 업계 취업준비생을 위해 게임업체에 어떤 직군이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 해당 직군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등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 게임업계 직군 소개(8) 게임기획팀 - 박상현 컴투스 게임기획팀 선임



▲ 박상현 컴투스 게임기획팀 선임.


컴투스에서 경력직/신입을 뽑은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는 5월 7일까지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 후 신입 사원을 대상의 공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직장으로 취직 한다는 것은 막연하게 떨리고 설레이는 일이다. 입사 지원을 하게 되면 "새로운 직장에서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도 생기기도 한다.


컴투스에 입사하게 되면 어떤 과정을 겪게 될까. 컴투스에는 'NGDC' 라는 독특한 신입 개발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이번 시간에는 직군 소개와 함께 'NGDC' 프로그램을 거친 박상현(32) 게임기획팀 선임에게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상현 선임은 2014년 겨울 컴투스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해 기획자의 꿈을 키웠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했던 그는 오랜 기간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쌓여온 '창작' 욕구가 진로 결정 과정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고 그가 입사 전부터 게임 개발을 하거나 기획해본 것은 아니다. 처음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한 것은 사내 신입 개발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NGDC'에서다.


'Next Game Design Center'의 줄임말인 이 프로그램은 신입 사원들이 교육과 훈련, 게임 창작 등의 실무 체계를 경험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현업 종사자(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바탕으로 교육, 훈련, 게임 창작 등 체계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NGDC는 주니어 개발자가 모여 각자 맡은 분야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다. 아이디어 토론부터 출시까지 게임 플레이나 분석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다"




박선임은 'NGDC'를 통해 개발된 모바일게임 '던전딜리버리'를 오는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던전에 있는 용사들에게 포션을 배달하는 아케이드 캐주얼 게임으로 단순한 조작이 특징이다.


그는 신입 기획자로서 첫 타이틀을 개발할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소통'으로 꼽았다. 아울러 게임 기획자처럼 소통을 잘해야하는 포지션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동료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사업팀, 운영팀, QA팀 그리고 팀장님과도 계속 대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상현 선임은 "'NGDC'를 겪으며 기획자가 다른 팀원에게 설득하려고만 한다면 게임 개발에 진척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돌이켜 봤다.




현재 박 선임은 게임기획팀에서 게임의 시스템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시스템 기획은 게임에서 사용되는 기획 데이터의 구조를 만들고 그 값을 입력하거나 수정하는 작업이다.


현재 그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 개발팀 규모가 크지 않아서, 시스템 기획 외에도 본인이 해야 될 일이다 싶으면 열심히 맡아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상현 선임은 프로그래밍을 공부해보기도 했지만, 기획자 포지션으로의 입사를 원한다면 뜻이 맞는 사람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입사 이전에 '서머너즈워'를 즐겨했던 이용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원 서류에 포트폴리오로 서머너즈워 역기획서를 써서 제출했던 기억이 난다. 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기획적 관점에서 게임에 대해 고민해본 부분들이 크게 도움된 것 같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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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1 통화해봤어 2017-04-19 08:26:07

헐 대단하다 나도 도전해보고싶넹

nlv91 김가판살 2017-04-19 08:33:07

게임은 사실 기획이 젤 중요한거 같으다

nlv24 슬레이어스박스주서 2017-04-19 08:40:52

와 나두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당

nlv35 마음은소리 2017-04-19 08:46:33

사실 연차가 중하지누앙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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