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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넥슨 ‘천애명월도’ 현지화에 만전…유명 번역가-성우 100여명 참여

함승현 기자

기사등록 2017-03-31 16:57:29 (수정 2017-04-01 1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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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신작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의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CBT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첫 테스트다.
 
‘천애명월도’는 고룡의 무협 소설 천애명월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다. 지난 2016년 7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지 온라인게임 상위권에 등장하며 게임성을 입증받았다.
 
넥슨은 무협의 느낌을 살리고 국내에 맞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게임 번역에는 40여년 간 무협 세계에 몸을 담은 번역가 이덕옥이 참여했다. 이덕옥은 판관 포청천, 칠협오의와 같은 방송을 비롯해 영화 홍등, 패왕별희, 비디오 의천도룡기 등 1000편 이상 영상물을 작업한 중국어 번역의 대부다. 금검지, 신조협려 등 1000여 권의 무협지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더빙에는 정재헌(남자 캐릭터), 최덕희(여자 캐릭터)를 비롯해 구자형, 최한, 박지윤, 여민정 등 성우 100여명 참여한다. 정재헌은 삼국지조조전온라인 ‘조조’, 리그오브레전드 ‘블라디미르’ ‘탈론’ 등을 연기했다. 최덕희는 애니메이션 명탐정코난 ‘코난’, 세일러문 ‘세라’ 등을 맡은 바 있으며 블레이드앤소울 ‘연화린’ 등을 담당했다.

여민정은 진삼국무쌍 ‘대교’ ‘소교’ 부터 던전앤파이터 ‘미쉘 모나헌’, 블레이드앤소울 ‘포화란’, 리그오브레전드 ‘피오라’ ‘바이’ 까지 다작으로 잘 알려진 성우다. 아울러 리그오브레전드 ‘제드’ 역의 최한과 겨울왕국 ‘안나’ 및 던전앤파이터 ‘아이리스 포츈싱어’로 열연한 박지윤 등이 참여한다.
 
또, 넥슨은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 CBT 버전은 한자를 한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달라진 크기 조절에 중점을 뒀다면 추후 시인성 및 국내 유저에 맞춘 편의성을 고려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축키 설정 버튼이 좀 더 뚜렷해질 예정이며, 채팅창 및 각종 기능과 정보 확인창이 보다 세련되게 바뀐다.
 
△ 번역가 이덕옥의 참여로 무협 느낌을 살렸다.
 


△ 현재 게임 내 적용된 인터페이스 (왼쪽), 개선 중인 인터페이스 (오른쪽).

△ 더빙에는 성우 100여명이 참여한다. 넥슨은 진행 중인 녹음의 일부를 27일 공개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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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4 리리라라로 2017-04-02 18:48:46

아직도 이딴기사를 내놓나 천만명이번역하던말던 유저는 관심도없다 딱해서 댓글달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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