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개발자나 소형 게임사가 만든 인디게임을 애플 앱스토어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최근 애플은 iOS 앱스토어를 개편하고 '인디게임'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여타 어플리케이션(앱) 카테고리와 비슷하게 다양한 하위 메뉴로 꾸며졌다.
인디게임은 1인 혹은 10인 미만 게임 개발사가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그래픽, 사운드 등 특정 부분에서 작품성이 돋보이는 게임이 주를 이룬다.
인디게임은 모바일게임의 과도한 과금 유도나 RPG(역할수행게임) 등 장르의 획일화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들이 유료게임 최고 매출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추가된 인디게임 카테고리에는 신작 인디게임은 물론, 혁신적인 인디게임, 그래픽이 뛰어난 인디게임, 스토리가 좋은 인디게임, 사운드가 돋보이는 인디게임 등 다양한 국내외 인디게임이 주제별로 정리됐다.
이 공간은 스마트폰 초기 애플 앱스토어와 비슷한 모습으로, 색다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인디 개발자들에게 균형 잡히고 수준 높은 경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측은 외신을 통해 "앱스토어 인디게임 카테고리는 다른 카테고리와 비슷하게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편집할 것"이라며 "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애플의 행보는 게임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예산이 없는 소형 게임 개발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인디게임업계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신설된 인디게임 iOS 앱스토어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디게임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환영이다. 다만 특정 작품의 피쳐드 위주로 흘러가게 되면 잘 되는 게임만 잘되는 현상이 생긴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최대한 많고 다양한 인디게임들을 소개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판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