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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흥행 키워드 IP…흥하거나 망하거나 창조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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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간된 게임물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연감에 따르면 2015년 51만 3232개의 모바일 게임이 국내에 출시됐다. 정확한 통계가 집계되진 않았지만 지난해에도 수십만개의 모바일 게임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 것으로 추산된다.

출시된 게임들은 주로 유명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작품이 많았다. 그동안  PC게임과 영화, 게임, 만화, 캐릭터 등 다양한 IP가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됐다. 널리 알려진 IP를 활용한 게임은 ▲개발 기간 단축, ▲자체 홍보 효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관심 높은 IP 게임들은 대부분 크고 작은 흥행을 거뒀다. 원작을 모바일 플랫폼에 잘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 대부분이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리니지2레볼루션' '포켓몬고' '삼국블레이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하지만 유명 IP를 썼다고 해서 항상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스타워즈:포스아레나' '아톰의캐치캐치' 등 몇몇 게임들은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참패했다. IP의 힘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거나 원작의 특색을 게임에 잘 살려내지 못했다는 이유가 컸다.

반면 새로운 게임 IP를 개발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흥행작도 많았다. 인기작 '데스티니차일드' '파이널블레이드' 등은 새롭게 만들어낸 IP로 흥행에 성공했다.  

◆ '뜰' 만했다...IP 흥행작  
모바일게임 흥행 키워드 IP…흥하거나 망하거나 창조하거나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리니지2레볼루션, 삼국블레이드, 포켓몬고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IP 활용 게임 흥행의 대표적인 사례다. 유명 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모바일 환경에 옮긴 이 게임은 사전예약에만 340만명이 몰리며 IP 파워를 입증했다. 이름값이 몰린 거대한 이용자 풀은 한달 매출 2060억원이라는 대기록으로 이어졌다.

나이언틱의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또한 포켓몬이라는 굵직한 IP를 활용해 흥행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포켓몬이 아니었다면 국내외 이용자들이 밤거리를 뛰어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풍경 또한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네시삼십삼분의 '삼국블레이드'는 유명 소설 삼국지연의 IP를 활용한 대표적인 액션 RPG다.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는 삼국지 영웅 호걸들의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게임에선 소설 속 여포와 관우, 장비 등 장수들의 실제 무기와 기술이 그대로 구현돼 재미를 주고 있다.

◆ '뜰' 만했지만 못 떴다…실패작

▲ 스타워즈:포스아레나

40여년간 영화와 게임 등으로 출시됐던 '스타워즈'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유명 시리즈다. 때문에 스타워즈 IP를 사용한 넷마블의 실시간 대전게임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올초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다. 

이 게임은 시리즈 속 반란군과 제국군 중 진영을 선택하고, 원작 속 유명 캐릭터와 유닛카드를 골라 3분 가량의 대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사실적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다양한 전략성은 나무랄 데 없지만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흥행에는 실패했다.  

'스타워즈:포스아레나'의 흥행 실패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각에서는 스타워즈 IP를 실시간 대전 장르에 사용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실시간 대전게임은 2030보단 이용자보단 1020 어린 이용자가 주로 하는 장르다. 게임성이 비슷한 클래시로얄은 10대가 가장 많이 하는 게임으로 집계됐을 정도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어린 연령층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타워즈 IP가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또 이용자가 많지 않아 실시간 대결이 성사되기 힘들었던 점도 '스타워즈:포스아레나'의 초반 흥행에 발목을 잡았다. 


▲ 아톰의 캐치캐치

룽투코리아도 '아톰의 캐치캐치'도 아톰이라는 유명 IP를 썼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작품이다.

'아톰의 캐치캐치'는 일본과 국내 등에 널리 알려진 데즈카오사무의 로봇 만화 '아톰'을 활용한 모바일 RPG다. 추억의 '아톰' '아로미' '레오' 등 추억의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 이후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27일 현재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00위 밖을 기록하고 있다. 6000명 남짓한 공식 카페의 이용자들 일부는 아톰과 전혀 연관되지 않은 스토리 라인과 소통 없는 운영 등을 비판하며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대 이상'…신생 IP 흥행작은

▲ 데스티니차일드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차일드'는 지난해 말 레볼루션 등장 전까지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모바일 CCG(카드수집게임)다. 악마와 계약한 인간에게서 태어나는 차일드(캐릭터)를 모아 다른 마왕 후보생들과 경쟁하는 독특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이 게임은 '창세기전' '블레이드앤소울'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총괄해 제작한 작품이다.국내 정상급 원화가들이 나선 차일드 일러스트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게임의 흥행에도 불을 지폈다. 


▲ 파이널블레이드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엔씨소프트의 '파이널블레이드'도 새롭게 만든 IP로 성공한 작품 중 하나다. 

게임 스타트업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파이널블레이드'는 무협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RPG다. 독특한 스킬을 지닌 200여종의 영웅들을 수집, 육성하는 재미를 내세웠다. 

게임 전반의 서정적인 화풍은 '파이널블레이드'의 매력이다. 회사 측은 카툰 렌더링 방식을 채용한 그래픽을 전투에서 감상하는 재미가 이 게임의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2레볼루션' '포켓몬고' 등의 흥행 돌풍에서 알 수 있듯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IP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다. 다만 이용자의 기대가 큰 만큼 제작 과정에서 IP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르로 활용하거나 원작을 충분히 재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최근엔 새로운 IP를 만들어내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두는 게임도 여럿 나타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오우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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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3 전설의개발자 2017-02-27 19:22:29

이런 기사 좋쿠만

nlv23 빅터와리가소 2017-02-27 19:26:16

ㅋㅋㅋ 스타워즈 폭망했쮜 ㅋㅋㅋ 아톰은 나온것도 몰랐다

nlv75 카페커몬 2017-02-28 09:07:34

스타워즈 나름 기대했는뎅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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