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초반 온라인게임 전성기부터 성장 해온 게임 회사는 각자 주요 타이틀의 흥행에 힘입어 해외 진출 및 국내외 유저풀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쏟고 있다.
이들은 회사를 이끄는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는가 하면, 모바일게임 플랫폼에 맞춰 다시 개발되는 등 세월이 지나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렇다면 게임사의 얼굴이라 볼 수 있는 대표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게임조선>에서 회사별 대표 타이틀의 현재 성과 및 모습을 짚어봤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은 2002년 설립된 회사로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며 2015년에는 6004억원의 매출과 3304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고, 2016년 역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스마일게이트의 고공행진에는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가 밑바탕이 됐다.
크로스파이어는 2007년 5월 출시된 FPS(1인칭슈팅)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를 생각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이름이다.
2017년 현재 이 게임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특유의 경쾌하고 빠른 게임성과 호쾌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를 언급함에 있어 중국 서비스 성과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난 2007년 텐센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는 2010년 9월 중국 동시접속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기네스북에 최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한 게임으로 등재됐다.
또 2014년에는 전 세계 600만명의 동시접속자 수로 온라인게임 중 최대 동시접속자 수의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현재는 글로벌 동시접속자 800만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1월 26일 게임시장 전문 조사기관 슈퍼데이터리서치에서 발표한 2015년 최고매출 게임리스트 중 11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3위, 한국 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크로스파이어는 단순히 게임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e스포츠 부문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정규 프로리그가 개최중이며 매년 세계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를 통해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키워가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에 개최된 'CFS(크로스파이어스타즈) 2016 그랜드파이널'에서는 대회가 진행된 3일간 2500만명의 시청자수가 몰리며 역대 최다 시청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크로스파이어 IP는 영화로 제작돼 저변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2015년 10월에 국산게임 최초로 할리우드 제작사 '오리지널 필름'과 제작 계약을 한 크로스파이어는 향후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2016년 10월에는 영화 '13시간'의 작가 척 호건과 각본 계약을 맺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차기작 '크로스파이어2'는 개발이 완료되기도 전에 치후360-더나인 합자 회사인 '오리엔탈샤이니스타'와 5억 달러(약 한화 5800억원)에 독점 서비스 계약을 맺으며 국내 게임 수출 계약 사상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