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올해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필두로 자사 인기게임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시장에 뛰어든다.
엔씨소프트는 7일 열린 2016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라인업과 2016년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지난 2016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98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287억원과 2713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8%, 63% 늘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역대 최대 매출과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며 "모바일과 신규 작품으로 지식재산권(IP)의 힘을 증명했고,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 입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의 2017년, 1조 클럽 넘본다

▲ 2014, 2015, 2016년 엔씨소프트 영업실적(제공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2016년 총 매출액 9835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뒀다.
해당 매출액은 2015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리니지의 실적 상승과 블레이드앤소울의 북미-유럽에서의 성공에서 기반한다.
또 지난 12월에 출시된 '리니지레드나이츠'의 성공과 '리니지2레볼루션'의 로열티 매출 역시 일조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2017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이터널' '리니지M' '블레이드앤소울모바일'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리니지레드나이츠'가 상반기 내에 중국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의 매출이 더해지면 1조 클럽 가입은 시간문제라는 업계의 시각이다.
◆ 18년차 온라인게임 '리니지', 여전히 상승세

▲ 2014, 2015, 2016년 엔씨소프트 주요게임 실적(제공 : 엔씨소프트)
18년차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질주는 끝나지 않았다.
리니지는 2016년 3755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윤재수 CFO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드래곤 보물상자 프로모션의 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6년 4분기에는 118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분기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블레이드앤소울은 북미-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182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 리니지이터널, 연내 출시 목표로 달린다

온라인게임 기대작 '리니지이터널'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16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이터널'의 출시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1차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진행한 '리니지이터널'은 올해 2차 테스트를 실시한 뒤 정식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또 리니지이터널은 엔씨소프트 북미 모바일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고, PC온라인게임 일정에 맞춰 공개될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이터널 외에도 PC온라인게임인 'MXM(마스터 X 마스터)'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MXM은 1분기 국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2분기 북미-유럽, 하반기 중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리니지레드나이츠'의 중국 출시는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 자사 IP 활용 모바일게임, 연내 출시로 '붐업'

▲ 엔씨소프트 인기온라인게임 모바일버전 출시 일정
2017년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PC온라인게임 인기작들을 모바일로 대거 선보인다.
먼저 1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리니지M은 기존 예상보다 2~3개월 늦춰진 상반기 내에 서비스한다. 리니지M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원작 그대로 모바일에 옮겨놓은 버전으로 알려져있다.
또 '아이온:레기온즈'가 3분기에 북미-유럽에 정식출시될 계획이고, 2분기에는 일부 지역에 소프트론칭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 '블레이드앤소울' MMORPG버전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해 3월 중국서 선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모바일(중국서비스명 : 전투파검령)'과는 별개의 작품으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개발되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