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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게임주, '포켓몬고' 출시 효과로 상한가 직행

최희욱 기자

기사등록 2017-01-24 09:50:44 (수정 2017-01-24 0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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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 인기를 끈 '포켓몬고'의 국내 상륙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AR-VR 관련 테마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9시 4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빛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300원(+29.82%)이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우주전략 AR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켓몬고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또 올 3분기 '스페셜포스VR'의 출시를 계획 중인 드래곤플라이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17.91%) 상승한 7900원에 거래 중이다.

AR게임 '캐치몬'을 개발중인 엠게임 역시 520원(+10.32%) 오른 5560원에 거래되는 등 AR과 VR 게임 개발을 발표한 게임사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포켓몬고'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 기술과 위치확인시스템(LBS) 기술을 접목한 게임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포켓몬고'는 출시 첫 달에 2억65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24일 오전 4시경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양대마켓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됐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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