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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게임단 bbq올리버스 (전 ESC)
저력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팀 ESC가 든든한 후원사를 얻었다. 바로 유명 외식 브랜드인 BBQ(비비큐)다. ESC는 이번 후원으로 팀명을 bbq올리버스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11일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 본점에서 LoL 게임단 ‘bbq OLIVERS(bbq 올리버스)'의 공식 후원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송성창 ESC 대표, bbq 올리버스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bbq 올리버스’의 첫 출발을 함께했다.
‘bbq 올리버스’는 김가람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주장 김재희를 비롯한 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5년 ESC로 창단하여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준우승부터 2015 LoL 케스파컵 우승, 2015 IEM 퀠른 LoL 부문 우승 등을 기록하며 세미 프로 팀으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에 이어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격까지 이루어 내며 차세대 강팀으로 주목 받고 있다.
‘bbq 올리버스’는 오는 17일에 개막하는‘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부터 새로운 팀명, 로고, 유니폼과 함께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 비비큐 올리버스 기자회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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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BBQ 윤경주 사장, 윤홍근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협회장, ESC 송성찬 대표
-안정적인 후원을 받게 된 소감을 들려달라.
송성창 대표 : 1년간 스폰서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정말 어려웠다 협회 전병헌 회장님이 적극적으로 유치해주어서 이런 좋은 기회를 얻었다.
김가람 감독 : 이제 좋은 후원사를 얻었으니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할 것 같다. 글로벌 인기팀이되어 비비큐와 함께 세계로 나가겠다.
-BBQ가 e스포츠 후원을 결정하게 된 계기와 기대는?
윤홍근 회장 : 대한민국 인기 스포츠인 e스포츠와 만나서 기쁘고 서로 세계최고의 위치에 오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병헌 회장이 e스포츠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스포츠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비비큐의 주 타겟인 10-20대에게 다가서는데 디지털 전자 스포츠인 e스포츠가 더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더욱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후원 계약 내용과 향후 계획은?
윤홍근 회장 : 1년 단위의 후원계약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주 또는 매월 온라인 마케팅을 시행에 팬들에게 다가가고 성적에 따라 선수단에 병도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지원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비비큐의 후원을 어떻게 유치하게 되었나?
전병헌 회장 : 국내 프로 스포츠 중 해외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전하는 유일한 스포츠가 e스포츠다. 이 점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비비큐의 마케팅에 적합하다고 설득했다.
-e스포츠와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너지는 무엇인가?
전병헌 회장 : e스포츠와 치킨은 불가분의 관계다. 이미 야구 축구 팬들은 치킨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e스포츠는 온라인으로 관전하는 팬들이 집에서 치킨을 먹으면서 관전하기 매우 좋은 스포츠 콘텐츠다. 네이버 포털에서 e스포츠의 인기가 여타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인기에 버금가는 것이 BBQ의 후원을 이끌어 내는데 크게 작용했다. e스포츠를 통해 BBQ 마케팅도 잘 이루어질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