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S VR과 HTC 바이브 등 여러 가상현실(VR)기기가 국내에 출시를 시작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VR게임의 서비스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VR게임 기대작들이 출시된다. 올해 '건쉽배틀2VR(비행슈팅)'과 '모탈블리츠(액션슈팅)', 내년 '화이트데이:스완송(호러)' '프린세스메이커VR(육성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국산 VR게임들이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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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게임 시장에 첫 도전장을 던진 국내 게임사는 조이시티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자체개발한 가상현실 게임 '건쉽배틀2VR'의 삼성 기어VR 버전을 오큘러스 스토어에 출시했다.
'건쉽배틀2 VR은 이미 전세계에서 다운로드 1억 건을 달성한 건십배틀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비행슈팅게임이다. 이용자는 헬기에 탑승해 비행하며 실감나는 조준 사격을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보다 박진감 넘치는 가상현실 환경을 위해 공중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정지할 수 있는 자유이동 기술을 구현했다.
조이시티는 이 게임의 삼성 기어 VR을 시작으로 PS VR과 구글 데이드림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VR게임 '모탈블리츠'를 1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모탈블리츠:워킹어트랙션'은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슈팅을 VR 플랫폼에 적용한 슈팅게임이다. 이 게임은가상 공간에서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주변 사물을 끌어당긴 후 날려버리거나 새로운 무기를 획득하는 ‘AGC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 PS VR 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이 정확하게 추적되는 위치 트래킹 기술을 적용한 은폐 및 엄폐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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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산 VR게임이 등장한다.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은 로이게임즈의 '화이트데이:스완송'이다.
'화이트데이:스완송'은 전작 화이트데이의 6년전 이야기를 다룬 PS VR용 공포게임이다. 이 게임은 VR용으로 개발되는 만큼 밤의 학교를 오싹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이용자들은 보다 높은 현장감과 공포감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도 구현해 연애 시뮬레이션적 요소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스완송'은 올해 지스타 소니 부스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해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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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도 PC고전게임 프린세스메이커2 IP를 기반으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 '프린세스메이커VR'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딸과 직접 대화하고 콘트롤러를 활용해 쓰다듬는 등 딸과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뒀다.
회사 측은 내년 중 VR 뿐 아니라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올해 지스타 엠게임 야외부스를 통해 시연 버전이 공개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산업은 매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VR도 이런 흐름 가운데 하나인데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시장의 중심이 옮겨간 것과 달리 타 플랫폼과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