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1억명 넘는 이용자가 텐센트 게임을 즐기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 및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인 텐센트게임즈가 한국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유혹했다.
그간 폐쇄적 정책으로 일관해온 텐센트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을 소개하는 '모바일게임 로드쇼'를 개최했다.
펭루 모바일게임 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텐센트는 전체 중국 기업의 모바일게임 시장 점유율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약 10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텐센트 모바일 플랫폼의 누적가입자수는 18억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텐센트는 지난해 8월부터 총 18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첫 작품인 ‘천천애소여’는 출시 5시간 만에 중국 내 애플앱스토어 인기무료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10일 만에 유저수 4000만 명, 일일 게임 접속자 수(DAU)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텐센트는 ‘천천연맹’, 천천혹포, 절주대사, 부락수위전 등 내놓는 신작마다 애플 앱스토어 중국 지역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모바일게임계 흥행 보증 수표로 거듭났다.
잇따른 게임의 성공으로 텐센트는 2014년 1분기 글로벌 상장사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뤘다. 텐센트는 지난 1분기 매출 17억 1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EA 등 대형 게임사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펭루 부사장은 텐센트의 이 같은 성공 요인으로 폭넓은 사용자 층 ▲전문화된 운영 ▲강력한 기술지원 능력 ▲중국 게임산업과 유저에 대한 깊은 이해 ▲편리한 지불 솔루션 ▲다차원 통합 마케팅 등을 꼽았다.
특히 QQ모바일, 위챗, 모바일 큐존 등 수천만 이용자를 보유한 소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큰 재미를 봤다.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고 랭킹을 확인하는 등 이용자 관계를 이용한 게임플랫폼을 구축했다.

펭루 부사장에 이어 무대에 오른 텐센트 그룹 비즈니스 총괄 켈리스 박 부사장은 이날 한국 게임업체가 중국 진출 시 텐센트와 손을 잡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텐센트는 약 6천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회사다. 지난 2006년 한국 지사 설립 후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국내 개발사와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등 한국 게임을 중국에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켈리스 박 부사장은 "현지화는 시장에 맞는 콘텐츠와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게임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텐센트는 더 많은 게임을 원하고 파트너사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지난 9년간 한국 게임회사들과 긴말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합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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