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명 여행서비스 전문기업 '세중(옛 세중나모여행)'이 다시 한 번 게임사업에 불씨를 지핀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중은 올 초 계열사인 세중정보기술 게임사업부를 통해 모바일게임 브랜드 '레비토리(Rabbitory)'를 오픈하고, 국내에 게임시장에서의 입지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세중의 게임브랜드 레비토리는 'Rabbit(토끼)'과 'tory'의 합성어로, 여기에서 'tory'는 Story(이야기), History(역사), Victory(승리) 등을 뜻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인 앨리스가 Rabbit(토끼)을 통해 여행을 시작하게 되듯 이용자들이 '레비토리'를 통해 게임을 접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세중정보기술은 오는 7월 '레비토리' 브랜드의 첫 타이틀 '오베론사가'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오베론사가'는 TCG 장르의 자체개발 타이틀로, 이용자간 실시간 대전은 물론 카드거래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SNG '테디플래닛', 레이싱게임 '버블버블 마린 런' 등의 게임도 내부스튜디오를 통해 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중정보기술은 국내 여행업계 매출 TOP5에 꼽히는 세중(옛 세중나모여행)의 계열사로, 지난 2012년 12월 관계사인 세중게임즈를 흡수·합병하며 게임사업에 발을 내딛게 됐다.

모기업인 세중의 경우엔 2002년 세중게임박스 설립을 시작으로 게임개발사 나모인터랙티브 인수, 세중게임즈 설립 등 게임산업에 끊임 없는 애정공세를 펼쳐왔다.
실제 세중은 이들 계열사를 통해 국내 초기 모바일게임 시장에 웹투폰 서비스를 도입했는가하면,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온라인게임의 모바일 아이템샵(멤버샵)을 오픈하기도 했다. 웹투폰 서비스란,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피처폰용 게임을 유선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 회사 한 관계자는 "올 2분기 '오베론사가'의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피처폰 시절부터 쌓아온 게임 운영 노하우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중정보기술은 지난해 약 1300억원의 연매출과 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507억원으로 이중 자기자본이 절반 이상인 264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52.1%)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율이 40% 이상이면 우량기업, 15% 미만이면 부실기업으로 평가한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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