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게임업체 플레이위드가 YNK코리아 시절 사기 사건에 연루돼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영석 전 YNK코리아 대표를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40대 진 모 씨가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
진 씨는 지난 2011년 자금 문제로 고심하고 있던 윤 전 대표에게 투자금을 대신 모아주겠다며 접근했다. 진 씨는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실세처럼 보여야 한다면서 비서에 고급 차량까지 요구했다. 당시 윤 전 대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 씨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 씨는 전과 수십 범의 상습 사기꾼이었다.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수십억 원은 모두 개인 유흥비와 도피자금으로 탕진했다. 지금까지 피해자만 8명, 피해 금액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진 씨의 사기 행각이 경찰의 덜미에 잡히면서 지난 2년간 플레이위드를 둘러싼 의문도 해소됐다. 사기 사건 발생 이후인 지난 2012년 3월 YNK코리아는 YNK게임즈 대표직을 역임했던 윤 전 대표를 떠나보냈다. 신작 부재 및 투자금 유치 실패 등 각종 악재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경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같은 해 9월에는 약 200억원의 대출을 받아 어렵게 건설한 신사옥도 팔아치웠다. YNK코리아는 재무구조 개선 및 차입금 상환을 위해 716억원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 내 토지와 건물을 처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윤영석 전 대표는 현재 바른손게임즈의 사외이사직을 수행하며 게임 산업과의 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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