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서포터를 모두 밴한 4강 1경기 모습(출처 : 온게임넷 영상 캡쳐)
SK텔레콤T1 K(이하 케이)와 삼성갤럭시오존(이하 오존)이 25일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이하 롤챔스 윈터 2013''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사용할 챔피언에 대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롤챔스 결승전에서는 '롤챔스2012 스프링' 잭스, '롤챔스2012 윈터' 트위치-신짜오, '롤챔스2013 스프링' 제드-자크 등 자신만의 카드를 준비해 온 팀들이 대부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주력 챔피언을 갈고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예측을 벗어나는 회심의 카드가 결승전 무대에서는 더 빛을 발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롤챔스 윈터 2013' 결승전에는 어떤 챔피언들이 등장해 명경기를 연출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원거리 딜러는 이번 시즌 중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리메이크 이후 정점에 올랐다는 평을 듣던 시비르가 한 차례 하향을 겪었지만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고, 시비르가 없는 상황에서 '최고'라 불리던 루시안도 하향으로 인해 케이틀린과 시비르에게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피글렛' 채광진은 케이틀린(4승), 베인(2승), 이즈리얼(2승), 시비르(2승) 등을 이번 시즌 활용했고, '임프' 구승빈은 이즈리얼(5승), 시비르(2승1패), 케이틀린-루시안(2승)을 사용했다.
최근 원딜의 트렌드는 시비르가 금지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가장 먼저 시비르를, 그외에는 루시안과 이즈리얼을 나눠갖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패치 이전에는 시비르와 루시안이 둘다 금지되는 경우가 잦았지만 현재는 두 챔피언 다 하향돼 시비르는 유동 밴, 루시안은 금지 목록에서 제거됐다.
이 때문에 현재는 이즈리얼과 케이틀린이 주로 사용되고 있고 상대의 조합에 따라 베인 등을 사용한다. 결승전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롤챔스 윈터는 '서포터의 시대'라 해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애니, 쓰레쉬, 레오나 등 이니시에이팅(전투 개시)이 가능한 챔피언들이 주로 사용되며 서포터를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또한 각종 서포터 전용 아이템의 등장으로 골드 수급이 원활해져 아이템을 갖춰나가는 데 보다 수월해졌다.
이에 4강에 오른 프로팀들은 애니, 쓰레쉬, 레오나 등 서포터임에도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챔피언들을 금지하는 방안을 꺼내든다. 이로 인해 서포터들은 룰루, 소나, 나미, 자이라 등 이번 시즌 이전에 강세를 보이던 챔피언들을 다시 선택했고 리신과 같은 변수가 등장하기도 했다.
'푸만두' 이정현은 이번 시즌 애니(3승)와 쓰레쉬(2승)을 주로 사용했었다. 하지만 4강 전에서 주력 챔피언들이 금지되자 나미, 자이라 등을 다시 꺼내들었고 결승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마타' 조세형은 레오나(4승), 쓰레쉬(3승1패), 애니(2승), 리신(2승)을 활용했다. 이 중 결승전에서 금지될 가능성이 큰 챔피언이 셋이나 있다. 이에 조세형은 소나, 자이라 또는 4강에서 선보였던 블리츠크랭크, 리신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롤챔스 윈터 각 포지션 예상 챔피언
▷ 원거리딜러
'피글렛' 채광진(SKT K) : ★케이틀린, ★베인, 이즈리얼, 시비르
'임프' 구승빈(삼성 오존) : ★이즈리얼, 시비르, ★케이틀린, 베인
▷ 서포터
'푸만두' 이정현(SKT K) : ★룰루, ★나미, ★자이라
'마타' 조세형(삼성 오존) : ★레오나, 소나, ★자이라
※ 핵심 픽(★)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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