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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폰’은 그만…40~50대 겨냥한 모바일게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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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폰’은 그만…40~50대 겨냥한 모바일게임 ‘봇물’

40~50대 중년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바둑과 낚시, 골프 등을 소재로 다룬 모바일게임의 출시가 늘고 있다.

1인 1스마트폰 시대를 앞두고 스마트폰을 찾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실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표한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비율을 살펴보면 40대는 56.8%, 50대는 29.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약 4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특히 모바일게임사 입장에서 중장년층은 놓칠 수 없는 주요 고객이다. 중장년층의 대부분은 한번 익숙해지면 좀처럼 새로운 것을 찾지 않는 충성고객들이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 40~50대라는 명확한 타깃층을 설정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중인 모바일게임들을 살펴보자.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신선놀음’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여기서 신선놀음은 바둑을 뜻한다.

바둑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스포츠로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질 못할 만큼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그러나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많아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하지는 못했다. 이랬던 바둑이 최근 스마트폰과 만난 대중화에 나섰다.

바른손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바둑’은 실제 바둑의 재미를 그대로 구현한 카카오 게임플랫폼 최초의 바둑게임이다.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친구들과 즐기는 바둑’을 표방하는 바둑은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의 특성상 벌어질 수 있는 대국 중 착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국판의 어느 위치를 터치하고 움직여도 커서의 드래그가 가능하다. 또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놓은 뒤 착수 버튼을 눌러 대국을 진행하는 모바일에 특화된 조작방식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전화가 걸려오거나 메시지 확인, 통화권 이탈 등 갑작스런 대국 중단 상황에서도 그대로 게임을 이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특히 게임 내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담벼락’을 통해 내 대국 결과와 기보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친구가 진행 중인 대국을 관람하거나 관람중인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기능도 지원한다.

◆ 장마철 골프장을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대한민국에서 골프를 가장 많이 즐기는 연령층은 단연 40~50대이다. 한 리서치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골프를 즐긴 사람은 261만명으로 2010년 226만명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0.4%로 뒤를 이어 40~50대가 63.9%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골프가 비즈니스적 교제와 친목의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일정수준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을 요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교적 높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스포츠다 보니 모바일로 탄생한 골프게임은 현실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골프스타’는 골프가 취미인 사람이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큼 높은 현실감을 자랑한다.

골프스타는 컴투스가 개발한 리얼 그래픽의 모바일 골프게임으로, 지난 4월 해외시장에 먼저 출시돼 전 세계 43개국 오픈마켓에서 스포츠장르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실감나는 플레이를 지원한다. 화면터치와 드래그 등 간단한 동작으로 공의 방향과 골프채 교체, 파워 조정, 필드의 확대·축소 등 다양한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다. 터치의 타이밍으로 공의 정확도가 결정돼 스포츠게임 특유의 짜릿함도 전해준다.

또 바람과 온도, 습도 등 70여 가지의 물리적 요소를 그대로 반영해 실제 필드에 나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실제 프로선수들이 구사하는 드로우샷, 페이드샷, 칩샷 등 10여종의 다양한 샷 스킬을 활용해 실감나는 골프게임을 제공한다.

◆ 스마트폰으로 느끼는 짜릿한 ‘손맛’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연령대가 중장년층으로 확대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건 낚시이다.

주말 혹은 휴가철에만 가능했던 낚시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이다. 또 대한민국인구의 10%에 해당하는 500만명이 즐길 정도로 대중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어서 잠재적 수요층도 높은 편이다. 낚시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령층 역시 40~50대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청풍명월’은 낚시를 즐기는 중장년층을 위한 모바일게임이다. 청풍명월은 실감나는 그래픽과 짜릿한 손맛의 ‘리얼 낚시’ 환경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유명 낚시터 구현은 물론, 뚜렷한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통해 사실감을 더했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 자주 낚을 수 있는 어종들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물고기를 잠시 기절시키는 ‘스턴(STUN)’ 스킬을 모바일 버전에 새롭게 적용했다.

개발사인 저스트나인 관계자들은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낚시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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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6 밀키밀키웨이 2013-07-25 10:46:51

아무래도 중년층들은 유료 결제에 별 부담을 느끼지 않으니까. ㅎㅎ
업계 입장에선 수익창출이라는 면에서 악플 남기는 \'고사리손\'들과는 비교가 안 되겠죠. 스마트폰 쥐고 있는 중년층 손이 만지는 모든 것을 금으로 만드는 \'미다스의 손\'으로 보일 듯합니다.

nlv6 밀키밀키웨이 2013-07-25 10:48:40

그러다보니 요샌 모바일 성인게임 시장이나 성인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도 활발해지더군요. 경리를 활용한 마이 코스프레도 그렇고... 클럽투나잇이란 게임은 레이싱모델과 잡지모델 섭외해서 고퀄리티로 만들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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