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가 애초 발표됐던 것과 다른 대진이 발표돼 논란이 예상된다.
WCS 북미 프리미어 리그를 진행하는 메이저리그게이밍은 지난 11일 초청선수들의 조편성을 발표하며 각조 경기 진행 방식도 밝혔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1번 자리의 선수는 4번 자리의 선수와 첫 경기를 치르고, 2번과 3번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 맞붙는 방식이다.
하지만 28일 발표된 대진에는 이와 같은 원칙과 다른 조가 2곳에서 발견돼 의구심을 남기고 있다. 11일 발표 당시 공개됐던 공지는 사라졌고, 그 자리에 32강 대진표와 방송중계 일정이 덧씌워져 대회 진행방식이 바뀌었다는 점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첫 발표대로라면 2조 대진은 애초에 사샤 호스틴-김학수, 라이언 비스벡-김동환이 돼야 하며, 3조는 그렉 필즈-김동현, 마이클 도블러-최성훈이어야 맞다. 하지만 MLG의 발표에 의하면 사샤 호스틴-라이언 비스벡, 그렉 필즈-최성훈, 마이클 도블러-김동현이 됐다.

▲ 아무 말 없이 바뀐 대진. 김동환과 김학수는 첫 경기를 코리안 더비로 치르는 부담을 안게 됐다.
MLG는 이번 대회 진행에 있어서 대진표 조작과 운영미숙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예선전에서 대진표 조작을 주장한 황승혁의 발언에 이렇다할 답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맵핵과 대리 아이디 사용 등 여러 차례 문제점이 지적받았다.
이런 가운데 또 다시 대진 편성에 원칙이 증발해 스스로 논란거리를 자초하고 말았다. 대회부터 열고 참가자 선정과 대회 규칙 등을 뒤늦게 정하는 뒤바뀐 상황이 시간이 지날수록 논란을 눈덩이처럼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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