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남훈과 함께 똘똘 뭉진 ahq코리아
LOL 더챔피언스 스프링 2013 12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B조에 속한 ahq코리아와 나진 실드가 정면 충돌한다. 패한 팀은 탈락이 유력한 상황으로 이들의 대결은 '단두대매치'로 불리고 있다.
신생팀 ahq코리아는 이번 시즌 최약체로 꼽혔다. 하지만 예상 외로 선전하며 현재 승점 2점으로 LG-IM, 나진 실드와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생팀의 특성상 경기를 진행함에 따라 선수들의 호흡이 더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 나진 실드와의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또한 ahq의 리더인 김남훈의 경력이 이번 대결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김남훈은 이번 시즌 직전까지 나진 실드에 소속됐으며 낮은 성적에 고심을 하다 새팀을 찾게 됐다. 하지만 김남훈의 실력과 리그에 대한 열정은 다른 선수 못지 않기 때문에 보다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나진 실드는 이번 시즌에 앞서 최윤섭, 백영진 등을 영입하며 균열됐던 팀을 정비했다. 이름값만큼은 확실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예전 리그를 지켜봤던 팬들의 기대도 컸다.
하지만 시즌에 들어서자 나진 실드는 예상보다 못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사고 있다. 같은 하위권 팀인 LG-IM과 이미 경기를 치른 탓에 ahq코리아와의 경기릴 잡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 더 이상의 미래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분위기를 놓고 본다면 ahq코리아가 조금 더 나아 보인다. 이유는 지난 21일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게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결승전까지 올랐기 때문. 비록 대부분의 경기를 2대1로 승리하며 아쉬운 점도 노출했지만 선수들이 승리의 맛을 봤다는 점에서 큰 소득을 얻었다.
또한 두 팀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이 다르다는 점도 ahq코리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고 있다. 같은 승점 2점이지만 ahq코리아는 신생팀임에도 선전하고 있다는 시각이 많지만 나진 실드에게는 옛 명성만 못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2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패한 팀은 8강 문턱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에서 비길 경우 남은 경기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단두대 매치에서 어떤 팀이 칼날을 목에 드리울지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수밖에 없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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