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형제회사가 된 '게임공룡'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파트너십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넥슨의 장수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후속작 '마비노기2:아레나'의 공동개발에 이어 채널링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고 있는 것.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넥슨이 서비스중인 MMORPG '삼국지를 품다'의 채널링을 결정하고,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넥슨의 대표 계열사 엔도어즈에서 개발된 이 작품은 PC는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 및 우수개발자상, 기술창작상 등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임진록, '거상', '아틀란티카' 등 역사물 게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김태곤 상무의 최신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픈 이전 이용자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오픈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게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작품. 즉, 김태곤 사단의 첫번째 멀티플랫폼 게임 '삼국지를 품다'를 살리기 위해 'MMORPG 명가'로 통하는 형제회사 엔씨소프트가 구원투수로 나서게 된 셈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르로 꼽혀 온 캐주얼, 스포츠게임을 제외한 타사 게임에 대한 서비스 및 채널링을 진행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이번 넥슨-엔씨소프트의 연합작전이 어떠한 성과를 낼 지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넥슨의 최성욱 RPG사업실장은 "이번 채널링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풍부한 온라인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이성구 글로벌 라이브사업실장 또한 "넥슨의 '삼국지를 품다'가 플레이엔씨 회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만족을 줄 것으로 본다"며 "넥슨과 함께 안정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마비노기2'의 공동개발을 발표, 현재 양사의 인력 100여명이 이 작품의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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