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의 글로벌 서비스 5.5주년을 맞이해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성전 페스티벌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역시 신규 영웅이다. 글로벌 5.5주년을 기념해 '【불완전한 지배】 압제자 마신왕(이하 압제자 마신왕)'를 추가했는데, 압제자 마신왕은 마신덱을 PvP 메타로 이끌 자원으로 평가되는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콘텐츠로 '기사단 훈련장'을 추가하고 이용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영웅의 서 4권'을 선보였다. 글로벌 5.5주년 기념 신규 아티팩트 5종도 만나볼 수 있으며 '【원초의 파편】 최상위 마신 찬드라 (일명 원초 찬드라)'의 성물 '니드호그의 날개 지팡이'도 추가됐다.

압제자 마신왕은 마신족의 수장인 만큼 마신 영웅들과 덱을 구성했을 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이며, 어둠 속성에 어빌리티까지 보유하고 있다. 압제자 마신왕 개성의 핵심은 칠흑의 방패와 칠흑의 검이라 할 수 있다. 칠흑의 방패는 강력한 보호막을 아군 전체에 부여할 뿐만 아니라, 전체 공격에 대한 피해량도 대폭 감소시키면서 생존력을 극대화시킨다.

아울러 칠흑의 방패 해제 조건에 따라 반사 피해를 주며, 자신의 공격 관련 능력 및 치명 피해를 높이면서 반격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 칠흑의 방패는 1회용이 아니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압제자 마신왕이 자신의 2번 스킬로 적에게 침식 피해를 줄 경우, 다시 마신 아군 영웅에게 칠흑의 방패를 부여한다.
어빌리티 효과 역시 뛰어나다. 어빌리티는 3턴마다 사용 가능한데, 모든 적의 버프 효과 1개를 해제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역행 버프를 활용하는 불명덱은 압제자 마신왕을 주축으로 하는 마신덱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압제자 마신왕은 글로벌 5.5주년 성전 페스티벌 뽑기에서 획득 가능하며, 해당 신규 영웅 외에도 '방랑 고서'와 '토르', '랜슬롯'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영웅들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돼 있다.

글로벌 5.5주년 성전 페스티벌 이벤트도 성대히 치러진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총 200 다이아와 함께 전야제 스페셜 뽑기권 154개가 제공되며, 에세트의 행운 이벤트에서 1등은 다이아 550개, 2등은 다이아 30개 및 전설 인장 20개, 3등은 망치 5개 및 모루 30개, 각인석 5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미션을 통해 글로벌 5.5주년 성전 페스티벌 뽑기권 10장을 획득 가능하며 다량의 성장 재료를 입수 가능하다. 영웅 체험 스토리에서는 압제자 마신왕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일곱 개의 대죄 멤버 영웅과 각종 성장 재료 등을 획득 가능한 위시 박스 이벤트 및 이벤트 보스 퍼레이드, 이벤트 토벌전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벤트 토벌전 푸링푸 리턴즈의 경우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며 최대 3배속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솔가레스 대보상 던전을 오픈하고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보상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