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이하 미르M)'가 중국 현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미르M은 2022년 국내에 정식 출시한 작품으로, 위메이드의 대표 IP인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MMORPG다. 비곡 점령전과 수라대전, 공성전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와 더불어 '만다라'와 '그리드 전장' 등 미르M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2023년 미르M은 '모광쌍용(暮光双龙)'이라는 서비스 명칭으로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 받는데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회사 더나인(The9 Limited)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7일부터 현지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중국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르의 전설2가 중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만큼, 미르M은 현지 MMORPG 마니아로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모광쌍용의 테스트는 선착순 인원 10,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4일까지, 약 일주일 간 이뤄진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국내 출시 해인 2022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공언하면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아울러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또다른 MMORPG '미르4' 역시 중국 외자 판호 발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