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4월 19일(토) 2.5주년 특별 방송을 통해 신규 메인 시나리오 '37챕터 : 진흙탕을 구르는 [분투]'와 '38챕터 :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탐식]'을 공개하고, 사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이야기에서 '포 비스트'-'레비아탄'을 제압하고, 본거지에서 고치 상태가 된 '베히모스'를 살리기 위해 임시 휴전을 맺었죠. 잠이 든 채 식욕만 남아 있던 '베히모스'의 돌발 행동으로 다시 오해를 사게 되고, 자신이 배신 당했다고 생각한 '레비아탄'은 도망쳐 버립니다. 지휘관 일행 역시 정비를 위해 주둔지로 복귀하며 이야기가 마무리 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의 관전 포인트는 넷입니다.

먼저 이미 한 차례 큰 타격을 입은 방주에 '에덴' 광고를 시작으로 '도로시'의 꿍꿍이가 시작된다는 것. 또, 이제까지 등장한 '대지-'베히모스'와 '바다-레비아탄'에 이어서 비행형, 즉, 하늘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포 비스트'- '지즈'의 등장, 지휘관을 기습해 언체인드를 손에 넣은 '레비아탄'과, 지난 수정 침식 사건 이후 재정비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메티스' 스쿼드의 파워 업 등이 공개됐습니다.
2.5주년 이벤트 스토리 시점에서 이야기는 세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리틀 머메이드'-'세이렌'을 찾아 나선 '신데렐라'와 '그레이브', 방주에 남아 자신의 일을 결착 짓고 한 차례 성장을 노리는 '아니스'와 '네온', 그리고 '포 비스트' 사건을 해결하고, '메티스'에게 전과를 만들어줘야 하는 '지휘관' 일행. 세 팀이죠.

이 중 직접적으로 '포 비스트'와 마찰이 있는 곳은 '라피'와 '지휘관', '메티스' 쪽인데 '포 비스트' 역시 '지즈'가 합류하고, '레비아탄'이 각성하는 등 힘의 균형이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는 만큼 더 큰 파국이 생기기 전 '리틀 머메이드'를 구출한 '신데렐라' 쪽이 합류하는 그림이 그려져야 할 것 같네요.
특히, 영상 말미에 새로 합류한 '포 비스트'가 가져온 니케의 바디가 우리가 잘 아는 누군가의 바디 착장인 것으로 봤을 때 스토리 초기 목이 잘려 일순간 리타이어 당했던 그때의 사건이 새로운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사건이 무려 2년 반 이전의 스토리, 지휘관으로서는 초임 시절 작전에 가까웠던 만큼 날카로운 복선 회수가 돋보입니다.

니케 메인 챕터는 4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니케는 2.5주년 특별 방송을 통해 2.5주년 이벤트 스토리와 신규 니케, 신규 이벤트 컨텐츠는 물론 신규 SSR 니케 무료 증정 이벤트, 총 130회 이상 무료 모집 기회, 신규 ASMR 컨텐츠, 37-38 메인 챕터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또,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에서의 '리틀 머메이드 버블 에어리어', '디저트 39'와의 콜라보레이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오픈', 6월 10일 샌디에이고에서 있을 '파드리스 vs 다저스'전 야구 페스티벌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는 물론 오는 6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