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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타임리버스, 2D 캐릭터로 풀어낸 CCG 룰의 독특한 턴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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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신작 캐릭터 수집형 RPG를 하나 소개합니다. 이 게임은 CCG 룰을 차용해 독특한 전투 방식을 보여주기도 하죠. ‘스카이엔터테인먼트’의 ‘타임리버스’입니다.

미래 세계로 소환된 주인공이 동료들을 모아 세상을 구원한다는 설정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동료를 ‘파트너’라고 부르는 데, 파트너들과는 ‘데이트’를 통해 친밀도를 쌓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Live 2D를 활용한 일러스트 구현, 비록 대사집이 많진 않지만 일부 성우 음성을 지원합니다.

중간중간 스토리 강조를 위해 들어간 삽화 퀄리티가 좋습니다. 스토리 진행은 마치 비주얼노블처럼 주인공의 독백을 많이 활용하네요.

이 게임의 전투는 기존의 수집형 RPG와 달리 다소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파트너들만 출전해 싸우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이 게임은 주인공이 함께 출전하여 진영 안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적 캐릭터들로부터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죠. 주인공이 일종의 본체인 셈인데요, 이렇게 생명력이 0이 되면 패배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하스스톤류의 CCG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입니다.

즉, 게임의 형태는 얼핏 캐릭터 RPG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진행 방식은 파트너를 필드에 배치해두고 적 파트너를 제거하거나 적 플레이어를 직접 공격하여 체력을 0으로 만드는 CCG 대전 방식과 동일합니다. 실제로 파트너들의 배치 효과나 사용 효과들을 보면 이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드 방식이 아니고 2D 캐릭터가 존재하는 만큼 모션을 통해 전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파트너를 직접적으로 강화하여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도 다릅니다. 이러한 파트너 강화와 별개로 주인공의 소환 능력, 전략 스킬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 수집 RPG와 CCG 전략의 조합, ‘스카이엔터테인먼트’의 ‘타임리버스’였습니다.

◆ 타임리버스 플레이 영상

서비스 스카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AOS / iOS
장르 수집형 RPG
출시일 2020.03.26
게임특징 
 - CCG 전투방식으로 진행되는 캐릭터 수집형 RPG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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