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게임조선에서 집계한 1월 3주차 온라인게임을 살펴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띈다.
블리자드는 지난 18일 '디아블로3'에서 기간제 플레이 모드인 '시즌16'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은 세트 아이템의 요구 착용 갯수를 줄여주는 '왕실 권위의 반지' 효과를 영구 적용시켜 더욱 다양한 세트아이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세트아이템의 효과를 몇 배로 늘리는 등 그야말로 화끈한 게임이 가능하도록 해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태다.
◆ 디아블로3, 파격적인 옵션의 시즌 시작으로 8단계 상승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3'의 새로운 시즌인 ’16 시즌’을 18일 개시했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권위’로 지난 시즌들과는 다르게 플레이 방식을 바꿔줄 최신 강화 효과가 도입된다.
16 시즌 동안 모든 시즌 캐릭터에 ‘왕실 권위의 반지’ 전설 능력이 적용되는 것. 이 아이템은 강력한 세트 아이템 효과를 받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의 개수를 한 개 감소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실제로 많은 플레이스타일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다.
플레이어들은 반지를 직접 착용하거나 카나이의 함을 통해 능력을 추출해 사용해 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반지를 별도로 획득하지 않아도 전설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세팅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새로운 꾸미기, 여정, 정벌 등 시즌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됐다. 우선 독점 정복자 세트의 투구와 어깨 부위, 모험 테마의 최신 초상화, 렘포의 날개 등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들이 시즌 여정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추가 보관함 탭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여정도 계속되어 아직 추가 보관함 탭 4개를 받지 못한 플레이어는 ‘정복자’를 달성해 보관함 탭을 받을 수 있다.
◆ 테일즈런너, e스포츠 '아카데미 팀 대항전'과 출석 이벤트 효과로 순위↑
지난 16일 캐주얼 e스포츠인 ‘아카데미 팀 대항전’과 출석 이벤트 ‘환상의 일주일’을 시작한 ‘테일즈런너’가 지난주 대비 5계단 상승한 19위로 올라섰다.
아카데미 팀 대항전은 겨울방학 업데이트 테마인 ‘테일즈 아카데미’의 콘셉트를 이어가 시리우스와 트레스의 대결로 진행되는 모드로 이용자들은 각 진영을 위해 달리면 된다. 내달 20일까지 오프라인 본선을 위한 예선전이 진행돼 본선 참가자를 뽑는다.
아울러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에게 인기 좋은 아이템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 ‘환상의 일주일’도 진행되고 있다. 환상의 일주일은 16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20분 이상 접속한 이용자에게 깜짝 선물이 주어지는 이벤트로, ‘히든 탈리아 상자’, ‘7대 죄악-분노 상자’, ‘7대 죄악-탐욕 상자’, ‘기쁨의 파편’, ‘데스나이츠 영혼석’, ‘앙리교장의 비밀금고’, ‘7대 죄악-나태 상자’, ‘7대 죄악-질투 상자’ 등을 증정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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